전재학 디렉터 향후 업데이트 일정 밝혀
3월 6일 에키드나 난이도 조정, 27일 에픽 레이드 베히모스 출시 예고

‘로스트아크’의 새로운 엔드 콘텐츠 ‘베히모스’가 오는 3월 27일 출시된다.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하는 MMORPG ‘로스트아크’의 전재학 디렉터가 2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깜짝 소식을 전했다. 지난 해 겨울 쇼케이스 이후 오랜만에 소식을 전한 전재학 디렉터는 해당 공지를 통해 향후 로스트아크의 콘텐츠 업데이트 일정을 발표했다.

먼저 3월 6일에는 ‘에키드나’ 레이드의 난이도가 조정될 예정이다. 에키드나 레이드의 출시 이후 4주가 지난 현재, 전 디렉터는 “원활한 플레이를 위해서는 카멘 (레이드) 파밍이 선행되어야 하는 부분이나, 새로운 기믹과 패턴을 학습하고 숙련되기까지 요구되는 시간 등이 많은 유저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며 난이도 조정의 이유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에키드나 레이드의 몬스터 체력을 낮아져 유저들의 콘텐츠 진입과 진행을 돕고, 불쾌감을 일으키는 일부 패턴을 조정해 실패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로스트아크의 새로운 에픽 레이드 ‘베히모스’의 구체적인 정보도 공개됐다. 에픽 레이드는 로스트아크의 새로운 엔드 콘텐츠로, 최초의 에픽 레이드 베히모스는 16명의 유저가 참여가 참여하며, 입장 레벨은 1640, 단일 난이도로 구성됐다. 베히모스에서는 폭풍우와 관련된 패턴이 등장하며, 16인이라는 규모에 걸맞게 거대한 보스를 차례로 처치하는 전투 시스템이 다뤄질 전망이다.

베히모스의 주요 보상은 ‘무기 초월’이다. 방어구 초월에 비해 초월 난이도와 성장 기대치가 높으며, 무기 초월 완료 이후 남은 재료는 다른 재료나 기타 보상으로 교환할 수 있다.

전 디렉터는 “에픽 레이드라는 새로운 콘텐츠로 찾아뵙게 될 베히모스에 대한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리며, 끝까지 잘 마무리해서 여러분들께서 만족하실 만한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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