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역청년센터 꽉 채운 '원신'과 청년들
공모전 우수작품 50여 종 전시, 볼거리와 미니게임... 청년 지원 등

"걸어온 길은 다르지만, ‘원신’으로 하나 되다."

호요버스 ‘원신’과 서울광역청년센터(구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가 함께한 2023 청년도약 공모전 시상식을 오늘 8일 개최했다. 호요버스 측의 초대를 받아 ‘원신’으로 새롭게 단장한 서울광역청년센터에 방문할 기회가 생겼다.

서울광역청년센터는 서울시 남영역 1번 출구 인근에 자리 잡고 있다. 서울광역청년센터는 청년활동을 지원하고 광역 청년허브의 역할로 청년정책전달 체계를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서울시 소속의 비영리단체다.

호요버스는 2022년부터 국내 단체와 연계하여 인턴십 선발을 진행해 인재 발굴에 힘쓰고 있다. 2023년 11월 서울광역청년센터와 함께 ‘2023 청년도약 공모전’을 열고 전시회와 시상 결과를 알렸다.

서울광역센터의 내부는 일찍부터 ‘원신’ 유저들로 가득했다. 단순 시상식과 전시회가 아닌 유저들과 호흡하는 일종의 페스티벌 같은 분위기였다. 센터 내부 곳곳이 ‘원신’으로 꾸며져 있고 코스프레를 한 코스어들이 반겼다.

입장하면 먼저 페보니우스 기사단 집무실 포토존과 마주한다. 게임 속 장면을 그대로 가져온 듯한 분위기로 많은 유저들이 이곳에서 사진을 찍었다. ‘원신’ 코스프레를 하고 자발적으로 방문한 유저들이 특히 많았는데 오늘이 월요일 평일인 것을 감안하면 ‘원신’ 유저들의 진심이 가늠된다.

복도에는 이번 공모전 참여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진행 중이다. 뛰어난 솜씨의 작품들이 복도를 감싸고 있어 이를 감상하는 데만에도 시간이 꽤나 필요했다. 많은 유저의 감탄하는 소리는 덤이다.

‘2023 청년도약 공모전’은 지난 11월 한 달간 진행됐다. “청년 여러분들의 현생 Level Up 과정을 표현해주세요!”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는 영상과 이미지 분야로 나눠 모집했다. 전국 각지 청년들이 지원했고 이중 우수작품을 뽑아 오늘 시상을 진행했다.

시상식에는 남도형 성우가 MC로 참여해 진행을 맡았고 이번 공모전 주제에 맞게 청년 레벨업 스토리를 전달했다. 유명 유튜버 ‘샘웨’도 참여해 자신과 ‘원신’ 그리고 게임에 대한 진심을 전달했다.

오늘 대상의 영예를 안은 작품은 ‘건전지팀’의 ‘현생레벨업’으로 청년의 일상을 ‘원신’의 마스코트 ‘페이몬’과 함께 ‘레벨업’하는 과정을 담았으며 동시에 서울광역청년센터의 역할까지 소개해 호평받았다. 그밖에 작품들이 최우수상 2팀, 우수상 6팀, 특별상 10팀으로 총 19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호요버스 관계자 측은 “한국의 청년들을 응원하고, 한걸음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공모전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청년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방법들을 고민하고 실행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서울광역청년센터와 호요버스 ‘원신’이 함께하는 2023 청년도약 공모전 전시회는 1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전시 작품과 함께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의 기회, 미니게임,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메시지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 작품들로 꾸며진 서울광역청년센터 현장.
이번 공모전 작품들로 꾸며진 서울광역청년센터 현장.
가장 많은 유저의 눈길을 끈 작품.
가장 많은 유저의 눈길을 끈 작품.
우리는 아직 '미생'이지만, 그래도 괜찮아.
우리는 아직 '미생'이지만, 그래도 괜찮아.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을 진행 중이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 먼저 신청하자.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을 진행 중이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 먼저 신청하자.
영상 공모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영상 공모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온 세상이 '원신'이다.
온 세상이 '원신'이다.
 페보니우스 기사단 집무실 포토존은 역시 인기가 넘쳤다.
페보니우스 기사단 집무실 포토존은 역시 인기가 넘쳤다.
유튜버 '샘웨'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유튜버 '샘웨'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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