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출시 이후 40개월 만에 기록 달성해
중국이 15억 달러로 매출 비중 가장 커... 일본과 미국도 상당량 차지

‘원신’이 모바일 게임 중 역대 최단 기간 내에 5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모바일 데이터 전문 분석 기업 data.ai는 30일(현지 시각) 공식 블로그를 통해 “‘원신’이 역대 최단 기간 내에 50억 달러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한화로 약 6조 6,700억 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원신은 호요버스가 서비스 중인 오픈 월드 RPG로, 지난 2020년 9월 모바일과 PC,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정식 출시됐다.

data.ai가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원신은 중국에서만 15억 달러의 수익을 달성했다. 이는 전체 매출 비중의 30%를 차지하는 수치로, 뒤이어 일본이 10억 6천만 달러(21%)로 2위, 미국이 9억 3천만 달러(18%)로 3위를 기록했다.

(이미지 출처: data.ai)
(이미지 출처: data.ai)

현재 모바일 게임 중 누적 매출 50억 달러를 기록한 게임은 총 13개다. 이 중 원신은 단 40개월 만에 이를 달성해 역대 최단 기간 내 50억 달러를 기록한 게임으로 등재됐다. 집계에 따르면 ‘클래시 오브 클랜’은 51주, ‘페이트/그랜드 오더’는 57주, ‘리니지 M’은 74주 만에 50억 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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