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9' 손목 부상, '재키러브' 심각한 불면증 "대표팀 위한 결정"
BLG 정글러 '쉰', 원거리 딜러 '엘크' 합류... 2정글 로스터로

[게임플] 중국 e스포츠 리그오브레전드(LoL) 아시안게임 대표팀 로스터가 변경됐다. 탑 ‘369’와 원거리 딜러 ‘재키러브’가 떠나고 BLG의 정글 ‘쉰’, 원거리 딜러 ‘엘크’가 합류했다.

지난 3일 중국 e스포츠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공식적으로 팀 로스터 변경을 알렸다. 지난 30일 공지한 로스터에서 JDG의 탑 ‘369(바이자하오)’, TES의 원거리 딜러 ‘재키러브(위원보)’가 개인적인 이유로 팀을 떠났으며 BLG의 ‘쉰(펑 리쉰)’과 ‘엘크(자오지아하오)’가 합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항저우 아시안 게임 e스포츠 LoL 중국 국가 대표팀의 로스터는 탑 ‘빈’, 정글 ‘지에지에’, ‘쉰’, 미드 ‘나이트’ , 원거리 딜러 ‘엘크’, 서포터 ‘메이코’로 정해졌다.

‘369’와 ‘재키러브’는 각각 웨이보에서 이번 아시안 게임 대표 팀 탈퇴에 대해 자세히 언급했다. ‘369’는 “최근 고강도 훈련으로 손목 불편함을 느꼈고 전문가 및 팀과의 의사소통 끝에 LPL 서머 시즌 종료 후 치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재키러브는 “오랜 기간 기침과 심한 불면증을 겪었으며 최근 높은 스트레스로 상황이 악화됐다”고 밝혔다. 369와 마찬가지로 건강상의 이유를 들었다.

두 사람은 현재 중국 LoL e스포츠 국가대표 훈련팀인 Asian Games Heroes Union 팀에 탈퇴 신청서를 제출하고 승인을 받은 상태다.

재키러브 선수 입장문(자료: 웨이보)
재키러브 선수 입장문(자료: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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