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도감과 시련 던전, 파티 던전, 운명의 성도 등 다양한 성장 방식 활용

[게임플] 엔씨소프트가 서비스 중인 MMORPG ‘블레이드&소울2(이하 블소2)’에 신규 월드 ‘노이’가 추가된 지 어느덧 일주일째 접어들고 있다.

노이에서 시작하면 경험치 보너스가 상시 적용되다 보니 기존 서버보다 레벨 상승 속도가 빠르다. 하지만 블소2는 레벨만 높인다고 해서 캐릭터를 강하게 만들 수 없다.

레벨을 일정 수준까지 높이면 캐릭터의 능력치나 장비 등에서 스펙이 다소 부족해져 콘텐츠를 즐기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 그래서 레벨을 높이면서 능력치를 상승시키는 것에 주력하는 게 좋다.

블소2에서 캐릭터의 능력치를 높이는 방법은 장비도감을 비롯해 파티 던전, 운명의 성도, 야루의 상자, 소울/수호령 등 다양하게 존재한다.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장비도감’이다. 장비도감은 사냥을 통해 얻은 장비들을 소모해 등록하는 시스템이다. 항목마다 제시된 장비를 모두 모으면 영구적으로 상승하는 능력치를 얻을 수 있다.

일부 장비도감은 일정 강화 수치를 요구하나 초반에는 안전강화만 채우는 식으로 진행해도 무방하다. 또한 필터 기능을 활용하면 자신에게 필요한 능력치를 우선적으로 챙길 수 있으므로 잘 활용하는 게 좋다.

주간 단위로 도전 가능한 ‘시련 던전도 꾸준히 진행하는 걸 추천한다. 시련 던전 클리어 시 장비도감을 채우는 걸 도와주는 장비함이 지급되기 때문이다.

또한 소울/수호령은 장착했을 때 얻는 능력치도 좋은 편이나, 일정 수준 수집했을 때 얻는 컬렉션 효과가 유용하다.

위의 방법으로 일정 수준 능력치를 끌어올렸다면, 파티 던전에 도전할 수 있다. 파티 던전은 다른 유저들과 협력해서 보스를 공략하고 보상을 얻는 던전이다.

주요 보상으로 장비 제작에 필요한 재료를 제공하며, 주마다 한 번 제공되는 획득권을 사용하면 의상을 비롯해 장비, 보패, 별빛 가루 등 캐릭터 성장에 필요한 아이템을 골고루 얻을 수 있다.

매주 입장 가능한 던전이 변경되기 때문에 획득 가능한 보상이 다르다. 그중 가장 중요한 아이템은 ‘화염의 기운’과 ‘바다의 기운’ 두 가지다. 해당 아이템은 영웅 무기 제작에 필요한 재료다.

별빛 가루는 ‘운명의 성도’에서 추가 능력치를 개방할 때 필요한 재료로 중요 재료 중 하나다. 운명의 성도를 하나씩 개방해 나가는 초반 단계엔 아무리 있어도 부족하다.

장비를 희귀나 영웅 등급까지 끌어올렸다면 ‘야루의 상자’를 통해 추가 효과를 부여하는 게 좋다. 야루의 상자를 이용하기 위해선 언령석이라는 아이템이 필요하다. 언령석마다 적힌 문자를 조합하면 추가 효과를 얻을 수 있기에 이를 활용하는 게 좋다.

성장 방법이 다양한 만큼 캐릭터가 단기간에 빠르게 강해지는 건 어렵다. 하지만 착실하게 능력치를 높이면 힘들었던 몬스터가 손쉽게 사냥되는 등 성장 체감은 확실하다. 이로 인해 점차 강해지는 것에 대한 재미를 느낄 것이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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