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영상부터 실시간 방송까지 빠짐없이 등장하는 마스코트로 자리 잡아

[게임플] 넥슨이 서비스하는 모바일 RPG ‘카운터사이드’가 유튜버 ‘라니’를 내세워 유저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라니는 인터넷 방송계에서 점차 부각되고 있는 버추얼 유튜버다. 버추얼 유튜버는 실시간 얼굴인식 기술을 사용해 다양한 표정을 연출하고, 모션 캡처를 활용해 생동감 있는 움직임을 보여주는 게 특징이다.

또한 회사를 운영한다는 카운터사이드의 세계관에 걸맞게 SNS를 관리하는 직원이라는 콘셉트를 보유하고 있다.

라니는 작년 3월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으며, 4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라이브 인 카운터사이드’라는 코너를 통해 신규 캐릭터나 스킨, 이벤트 등을 미리 소개하거나 실시간으로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소통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특별방송이나 쇼케이스가 개최될 때마다 MC를 맡아 행사의 분위기를 띄우거나 내용을 정리해 요약하는 등 능숙하게 진행해 방송의 재미를 증폭시켰다.

아울러 카운터사이드 내 OST 혹은 가요를 부르고 유튜브에 게재했으며, 게임 내 캐릭터들의 의상을 입고 성대모사한 영상을 업로드하는 등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넥슨 송승목 사업팀장은 처음 라니를 공개할 때 “게임 플레이뿐만 아니라 ‘카운터사이드’를 소재로 한 다양한 소통 콘텐츠를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전한 바 있다.

이처럼 라니는 카운터사이드 내에서 소통을 상징하는 존재로 자리 잡았다. 지금도 다방면으로 콘텐츠를 시도 중인 카운터사이드가 라니를 통해 향후 어떤 콘텐츠들을 선보여 소통을 강화할지 기대해본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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