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메인스트림 EP.8 출시 예고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로 게임의 심장으로 자리 잡아'

[게임플] 넥슨이 서비스하고 스튜디오비사이드가 개발하는 서브컬처 모바일 게임 '카운터사이드'가 지난 11일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메인스트림 EP.8~9 출시 소식을 전해 큰 호응을 얻었다.

메인스트림은 말 그대로 카운터사이드의 메인 스토리 진행 메뉴다.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와 연출 그리고 귀를 황홀하게 만드는 OST·BGM이 융합되어 게임에 대한 애정을 북돋아주고 향후 전개에 기대감을 심어준다는 것이 특징이다.

금일(13일) 기준 총 7편까지 출시된 메인스트림은 각 EP가 4개의 ACT로 나뉘어지고 해당 ACT들 안에는 최대 5개의 세부 미션이 존재하는 구조로 이뤄져 있다.

난이도는 보통 모드와 어려움 모드로 구성됐다. 보통 모드는 사원들이 드랍되고 어려움 모드는 강화용 트로피, 장비 소재와 티어별 무기, 방어구, 보조 장비의 금형이 드랍된다.

보통 모드에서는 스토리가 진행되지만 어려움에서는 스토리는 전혀 없다. 이는 카운터사이드의 메인 스토리를 보다 모든 유저가 동일하게 즐기길 원한다는 개발팀의 의도라고 볼 수 있다.

임무 목표 중 나타나는 은메달 조건은 난이도에 따라 다르다. 보통 모드는 선제공격 횟수가 조건인 반면, 어려움 모드는 아군 지원 횟수가 조건이다.

아군 지원의 경우 지원 소대는 탄약을 소모하지 않기 때문에 지원 소대에 현재 탄약이 전혀 없어도 지원을 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이때 적들의 능력치는 어려움 모드가 당연히 더 높지만, 임무 조건은 어려움 모드에서 오히려 충족시키기가 쉬운 경우도 존재한다.

특정 장소 도착과 같은 미션을 제외하면 기본적으로 턴 제한이 없기 때문에 달성 난이도는 쉬운 편이다. 금메달의 경우 퇴각 없이 모든 적 격파, 동메달은 전투에서 승리로 모드와 관계 없이 동일하다.

수집형 RPG에서 유저들을 스토리에 집중시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수집형 RPG 외 장르에서도 게임 내 스토리보다는 캐릭터의 능력치, 콘텐츠 진도에 집중하는 유저들이 더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카운터사이드의 유저들은 이번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그 어떤 콘텐츠 소식보다 메인스트림 EP.8에 열광했다.

융통성 있는 스토리 전개를 토대로 그 안에 전투 콘텐츠와 각종 미션으로 몰입감을 더해 EP.8을 기다리게 만들었고 이제는 당당하게 카운터사이드의 심장으로 자리를 잡았기 때문이다.

스튜디오비사이드도 이 부분을 인지해 앞으로는 더욱더 빠른 시일 내에 퀄리티 높은 메인스트림을 선보이고 전개 과정에서도 산만한게 분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2주년 업데이트에서는 구원기사단과의 본격적인 전투가 시작되는 신규 메인 스토리 EP.8 '폭풍을 부르는 자'가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EP.7에서의 빌런 조직인 '구원기사단' 소속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하면서 유미나와 델타세븐이 주연으로 참전한다.

관련해서 스튜디오비사이드 박상연 디렉터는 "스토리 구성은 세계 멸망에 가까운 전쟁이 발발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설명해 기대감을 불러모았다.

에피소드 내용과 함께 이번 스토리의 핵심 캐릭터인 '제이크 워커'와 '제이나 크로펠' 그리고 '샬롯'도 눈여겨 볼 만한 부분이다.

간단하게 살펴보면 신규 각성 유닛 '제이크 워커'는 테크레벨5 장비를 착용한 카운터로, 폭풍과 번개를 다루며 이번 에피소드에서 핵심적으로 활약한다.

신규 SSR '제이나 크로펠'은 재생 부작용을 겪고 인격이 재구성된 리플레이서 퀸으로 모종의 계기로 델타세븐에 복귀해 활동하며 거대한 컴파운드 크로스보우를 사용하는 스나이퍼다.

카운터패스 유닛 '샬롯'은 명문가 출신의 기사단원이다. 가문의 부흥을 위해 활동하며 아군에게 영역 버프를 부여해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 수 있는 만큼 이용률이 높을 거로 예상된다.

그리고 박 디렉터는 "유저들이 이전보다 빠르게 스토리를 즐길 수 있도록 메인스토트림 EP.9를 올 5~6월에 선보일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유저들 또한 "빛상연", "빨리 보고 싶어요", "이번에는 어떤 스토리가 나올 지 너무 기대가 된다", "믿고 보는 카운터사이드 스토리" 등 열렬한 호응으로 보답했는데, 카운터사이드가 앞으로도 유저들이 만족할 만한 메인스트림을 꾸준히 선보여 스토리라인의 명가로 우뚝 설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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