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내 캐릭터들의 새로운 매력 느끼고, 게임 이해도 높일 수 있어

[게임플] 2주년 업데이트를 앞둔 넥슨의 모바일 게임 ‘카운터사이드’가 웹툰을 제공해 유저들에게 또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

카운터사이드 웹툰은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던 2020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제공해온 콘텐츠 중 하나다. 웹툰은 크게 게임 진입장벽을 완화하는 ‘가이드 웹툰’과 캐릭터들의 스토리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일반 웹툰’으로 구분된다.

가이드 웹툰은 게임을 처음 플레이하는 사람이 봐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끔 만든 만화다. 4컷 만화 형식으로 짧게 구성돼 있어 유저들이 간단하게 보기 좋다.

캐릭터 간 상성, 자원 활용, 콘텐츠 플레이 등 신규 유저가 카운터사이드를 플레이하며 궁금하거나 알아야 할 내용들을 만화로 설명한다.

[이미지 출처 - 카운터사이드 공식 커뮤니티]
[이미지 출처 - 카운터사이드 공식 커뮤니티]

가이드 웹툰은 쉽게 읽고, 재밌게 알 수 있어야 한다는 이념으로 딱딱하게 설명만 하는 게 아니라 캐릭터들의 특성을 살린 재미 포인트도 더했다. 이로 인해 신규 유저뿐만 아니라 기존 유저들에게도 호응을 얻었다.

게임이 로딩될 때마다 가이드 웹툰이 무작위로 나오기 때문에 로딩을 기다리며 한 편씩 보면 게임에 대한 지식이 자연스레 쌓인다는 점도 장점 중 하나다.

게임 세계관 및 캐릭터 스토리를 활용한 일반 웹툰 또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일반 웹툰은 작가마다 다른 작화를 바탕으로 게임 속에선 볼 수 없었던 캐릭터들의 일상생활을 그리는 게 특징이다.

특히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의 새로운 이야기나 다른 면모를 보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높인다. 반대로 웹툰을 보고 좋아하는 캐릭터가 생겨 게임에 재미를 붙이는 것도 가능해 신규 유저를 확보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

이처럼 웹툰은 유저들이 커뮤니티에 방문하는 이유이면서 게임에 빠져들게 만드는 요소다. 그간 쌓인 웹툰들이 신규 및 복귀 이용자가 유입될 수 있는 수단 중 하나가 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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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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