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요리사가 직접 개발한 음식, 프리미엄 좌석은 i7 9700kF에 RTX 2080 탑재

[게임플] 게이머들이 PC방을 찾을 때 고려하는 것은 비단 PC의 사양만이 아니다. 바로 먹거리에 대한 수요도 높아진 것인데, 이러한 니즈를 제대로 저격한 PC방이 화곡역에 오픈했다.

쿡몬스터 PC카페 화곡역점(이하 쿡몬스터)의 경쟁력은 바로 ‘셰프가 직접 개발한 요리’다. ‘셰프와 함께 만드는 PC방’이라는 명칭에 맞게, 냉동이 아닌 냉장 식품을 제공하며 현재도 현직 셰프가 R&D실로 출근해 신메뉴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인테리어 또한 이에 걸맞게 카페베네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맡았던 총괄 디자이너가 설계했다. 세컨드찬스가 긱스타, 쓰리팝 등의 PC방에 이어 쿡몬스터라는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에는 ‘가치 있는 일을 만드는 곳’이라는 세컨드찬스의 목표와도 관계가 깊다.

세컨드찬스 서희원 대표 이사는 “쿡몬스터는 음식을 강화한 브랜드로, 조리에 그치지 않고 전문적인 음식을 제공하는 PC방으로 자리할 것”이라며 자신했다.

게이밍기어 또한 전문으로 하는 곳인 만큼 PC들의 사양도 눈부시다. 총 200석 규모의 화곡역점에는 프리미엄석, 대회석, FPS석, 일반석 등 게이머들의 니즈에 맞춰 좌석과 사양도 최적화했다. 최고 사양인 프리미엄석은 인텔 i7 9700kF, 램 32G, RTX 2080 Super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반석이라 하더라도 RTX 2060을 탑재해 플레이에 지장이 없도록 했다.

서희원 이사는 “고사양의 PC와 함께 프로게이머가 좋아할 게이밍 장비를 지속 개발 중이다”라며, “룸식 좌석의 경우에는 대회를 준비하는 게임단이 직접와서 연습하더라도 손색이 없도록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쿡몬스터에는 기존 ‘완벽한 라면’에 이어 만두, 피자 등 PB 제품도 지속 개발해 도입될 예정이다. 현재도 산하의 ‘XOXO 핫도그’가 매장 내에 입점해있는 상태다.

서희원 이사는 “30대까지의 입맛을 저격할 수 있는 음식과 건강식, 국종류도 출시할 예정이다”라며, “이후에는 셰프가 직접 조리하는 매장도 계획 중에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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