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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200만’ 사전예약으로 경쟁 돌입한 ‘리니지2M-달빛조각사’김택진-송재경의 1세대 개발자 대립구도도 눈길, 사전예약자수 급격하게 상승
정진성 기자 | 승인 2019.09.06 17:11
좌) 리니지2M / 우) 달빛조각사

[게임플] 하반기 출시를 앞둔 게임들의 경쟁이 벌써부터 시작됐다. 오늘(6일)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과 카카오게임즈의 달빛조각사의 사전예약자 수가 모두 200만 명을 돌파했다.

해당 작품들 모두 사전 예약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 거둔 성과이기에, 향후 최종 사전예약자 수 기록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달빛조각사는 사전예약 시작 하루 만에 100만 명을 돌파, 오늘까지 9일 만에 200만을 기록했으며, 리니지2M은 불과 18시간 만에 200만 명의 참가자를 모았다.

현재 역대 사전예약자 수 1위는 550만 명으로 엔씨소프트의 전작인 리니지M이 차지하고 있다. 리니지M은 당시 3일 만에 사전예약자 200만 명을 돌파했다.

리니지2M의 속도가 다소 빠르지만 IP의 파워를 감안했을 때 달빛조각사의 선전도 눈에 띈다. 원작이 게임이 아닌 소설 IP라는 점을 감안하면 가공할만한 속도로 유저층이 모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리니지2M은 ‘충돌 방지 기술’, ‘심리스 로딩’ 등 엔씨의 기술력을 총 집합한 작품이다. 어제(5일) 있었던 기자 간담회에서는 김택진 대표가 직접 나서 “향후 몇 년간 리니지2M의 기술력을 따라올 게임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은 만큼, 이에 대한 기대감이 사전예약자 수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달빛조각사는 이보다는 더 쉬움과 편안함을 강조했다. 개발을 맡은 엑스엘게임즈의 송재경 대표는 “경쟁 요소를 최소화한 편안한 게임”을 지향한다고 게임에 대해 설명했다. 하지만 원작 소설의 게임인 ‘로열로드’의 세계관을 그대로 구현한다는 점, 히든 퀘스트, 히든 클래스 등 원작의 요소들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게임 유저층뿐만 아니라 원작 팬들까지 흡수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1세대 게임 개발자’인 김택진 대표와 송재경 대표의 경쟁 구도도 눈여겨볼 포인트다.

정진성 기자  js4210@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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