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미시공과의 협업으로 출시되는 스팀 차이나,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게임플] 밸브와 완미시공이 함께 중국 현지에 ‘스팀 차이나(Steam China)’를 출시한다고 밝힌지 약 1년 만에 관련 정보가 공개됐다.

영국 게임 전문지 유로게이머는 완미시공의 로버트 H. 샤오 CEO가 소수의 현지 및 외국 매체들과 진행한 프레젠테이션에서 “스팀 차이나의 출시가 머지 않았다”며, 출시 예정인 게임들을 공개했다고 2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공개된 게임은 도타2와 도타 언더로드 등 소수였으며, 스팀 차이나의 구체적인 론칭 날짜나 세부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VR, 멀티플레이어 게임 등의 간단한 언급과 함께 발표는 종료됐다. 스팀 차이나 출시 이후 별도의 서버가 구성되거나, 기존 스팀 서버의 중국 현지 접근 차단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유로게이머가 밸브 측과 진행한 인터뷰에 따르면 스팀 차이나 출시는 스팀 글로벌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밸브 측은 스팀 차이나 독점 작품은 없을 예정이며, 기존 스팀과 동일한 게임을 배포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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