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e스포츠 총 161억 달러 기록, 중국에서 40%의 수익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컴투스의 서머너즈워 e스포츠(출처: 컴투스)

[게임플] 모바일게임이 PC 게임의 매출을 넘어섰듯, 모바일 e스포츠도 PC e스포츠의 성장세를 점차 따라오고 있다.

니코파트너스의 8월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모바일 e스포츠 매출은 지난해(2018년) 총 153억 달러(한화 약 18조 4,992억 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총 모바일게임 매출의 25%에 달하는 수치로 중국이 55억 달러(한화 6조 6,500억 원)로 그 비중이 제일 높았다.

PC e스포츠 매출은 161억 달러(한화 약 19조 4,649억 원)으로 이 또한 중국 시장의 비중이 40%를 차지했다.

니코파트너스는 “향후 5년 동안 e스포츠와 전세계 모바일 기기 사용 증가는 디지털 게임 산업의 성장의 주요 동력이 될 것이다”라며, “모바일게임 수익 모델의 매커니즘은 모바일 게이머가 e스포츠에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게 한다”라고 전했다.

모바일 e스포츠는 관중을 너머 참가자로서 유저들을 참여시킨다는 말이다. 니코파트너스는 머지않아 모바일 e스포츠가 PC e스포츠를 따라잡을 것이라 내다봤다.

한편, 게임 산업 총 수익 측면에서는 이미 모바일게임이 PC 게임을 넘어섰다. 사용자 또한 PC와 콘솔 게이머를 합친 수치(약 15억 명)보다 모바일게임 사용자(약 22억 5천만 명)가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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