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1,960억 달러 성장 전망, 모바일게임 산업 49% 차지

뉴주가 발표한 2019년 게임 시장 보고서(출처: 뉴주)

[게임플] 올해 글로벌 게임 시장이 1,521억 달러(한화 약 180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올해 최대 시장은 중국이 아닌 북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 조사업체 뉴주(Newzoo)는 '2019 연간 세계 게임시장 보고서'를 통해 2022년까지 3년 간의 산업에 대한 예측을 발표했다. 해당 조사는 전세계 게임 매출의 90%를 차지하는 30개국 62,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올해 업계 성장의 대부분은 지금까지와의 흐름과 마찬가지로 모바일 플랫폼에 의해 주도될 전망이다. 총 685억 달러(한화 약 85조 원)의 매출을 올리며, 글로벌 게임시장의 45%를 모바일게임이 담당할 것이라 뉴주는 보고했다.

반면, PC게임 매출은 전년 대비 15.1% 감소한 323억 달러(한화 약 38조 원)를, 콘솔 게임은 13.4% 늘어난 479억 달러(한화 약 56조 원)를 기록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뉴주는 올해도 지속되는 중국의 게임 시장 동결 여파로 인해, 북미 시장이 중국 시장을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콘솔 게임의 성장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이며, 총 369억 달러(한화 약 43조 원)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체로는 전년대비 7.6% 증가한 722억 달러(한화 약 85조 원)을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세계 게임 시장의 47%에 육박하는 수치다.

한편, 뉴주는 2022년까지 전세계 게임 시장이 모바일게임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1,960억 달러(한화 약 236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중국 정부의 게임 규제로 인해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성장은 더딜 것으로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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