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에서 열리는 서머너즈워 e스포츠 관람 예정인 文 대통령
[게임플] 문재인 대통령이 게임업계에 힘을 실어주는 걸까? 게임업계 주요 인사들이 문 대통령의 북유럽 순방에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 문 대통령은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등 북유럽 3개국 순방을 떠났다. 해당 순방 일정 중 마지막인 13일에서 15일, 문 대통령은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 넷마블 방준혁 의장, 게임빌-컴투스 송병준 대표 등 게임사 CEO들과 함께 스웨덴을 방문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게임산업협회 강신철 협회장, 한국e스포츠 김영만 협회장 등의 인사도 동행한다. 대통령 해외 경제사절단이 스타트업과 벤처, 게임사 중심으로 꾸려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이 기간 동안 한국과 스웨덴 e스포츠 국가대표팀이 출전하는 서머너즈 워 e스포츠 친선전을 관람한다. 서머너즈 워 e스포츠는 국산 모바일게임으로 진행되는 것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순방 동행으로 게임이용장애 질병 코드 등록 이후 뒤숭숭한 업계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15일 ‘2019 기업인과의 대화’에 참석했던 방준혁 의장과 김택진 대표가 이번에도 순방에 함께 하게 되었기에, 더 많은 목소리가 오갔을 가능성이 크다.
한편, 이번 문 대통령 해외 순방 경제사절단은 스타트업 53곳, 벤처투자사, 액셀러레이터 25곳, 대-중소기업 13곳, 기관과 단체 11곳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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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성 기자
js4210@gamep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