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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킹오파올스타는 원작을 얼마나 살려 냈을까?스토리, 캐릭터, BGM의 부분에서 원작의 느낌 잘 살려내
김도형 기자 | 승인 2019.05.22 17:36

[게임플] “끄라이 야가레!, 아 히카리가” 어릴 적 오락실에서 게임 좀 했다면 들었을 법한 소리다.

최근 게임사들은 유저들의 추억을 자극하는 아케이드 게임들을 모바일게임으로 제작하고 있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이하 킹오파 올스타)도 바로 그런 게임. 넷마블은 지난 5월 9일 킹오파 올스타를 국내 정식 출시했다.

모바일로 재탄생한 아케이드 게임들 중 대다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킹오파 올스타는 상위권에 안정적으로 안착했다. 이유는 무엇일까? 그 궁금증을 풀기 위해 원작 KOF 시리즈를 통해 킹오파 올스타를 살펴보았다.

 

# 원작의 흐름을 타고 가는 스토리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킹오파올스타에서도 자폭한다

스토리는 게임에서 뼈대를 이룬다고 볼 수 있다. 아무리 좋은 게임이라도 스토리가 좋지 않으면 플레이하는 유저는 게임에 쉽게 몰입할 수 없다. KOF시리즈의 경우 94부터 14까지 이어지는 방대한 스토리가 존재한다. 킹오파 올스타는 스토리 모드를 통해서 유저가 시리즈의 원작의 스토리에 개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원작의 스토리를 크게 바꾸지 않으며, 각 팀들과의 대결로 부가적인 스토리를 삽입해 모바일만의 특징을 넣었다. 특히 보스전에서 신경을 많이 쓴 모습이 보인다. 보스가 등장할 때 짧은 애니메이션을 넣어, 원작 KOF시리즈에서 보스를 만났을 때의 느낌을 살렸다. 보스를 물리쳤을 때 엔딩도 같기 때문에 플레이 하는 유저는 결과를 알고 있지만, 색다른 느낌으로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 익숙한 캐릭터 모델링과 기술

유저에게 친숙한 복장을 입은 쿠사나기 쿄

스토리가 뼈를 담당한다면, 캐릭터의 모델링과 기술은 살을 담당한다고 볼 수 있다. KOF시리즈에는 긴 역사와 함께한 많은 캐릭터들이 존재한다.

넷마블은 유저들에게 가장 친숙한 시리즈인 90년대 시리즈의 캐릭터들을 메인으로 세웠다. 이 부분은 KOF 시리즈의 대표적인 주인공 캐릭터 ‘쿠사나기 쿄’를 통해서 설명할 수 있다.

‘쿠사나기 쿄’는 KOF시리즈를 거듭하면서 복장이 계속 변경됐다. 다양한 복장을 가지고 있지만 킹오파 올스타에서 유저들에게 친숙한 교복의 복장을 입고 나와 익숙함이 들게 했다. 이 밖에도 '테리 보가드', '사카자키 료' 등 다양한 캐릭터가 KOF 90년대 시리즈에 맞는 복장을 입고 나와 보는 유저들로 하여 친숙함을 느끼게 했다.

 

나름 킹오파올스타에서 구현을 잘 해놓은 편

캐릭터 모델링과 복장만 신경 쓴 것은 아니다. 넷마블은 처음 하는 유저도 게임을 즐길 수 있게 캐릭터의 기술과 콤보 시스템에도 무게를 뒀다. 예를 들어 쿠사나기 쿄의 대표적인 기술인 귀신 태우기, 대사치를 비롯해 천총운도 추가하여 플레이하는 유저가 다양한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킹오파 올스타의 쿠사나기 쿄는 귀신 태우기에서 농차로 이어지는 간단한 콤보가 있다. 게임 내에서 버튼 두 번만 누르면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아케이드에서 사용하려면 ‘→↓↘ HP + ←↓↙ HK’를 입력해야 귀신 태우기와 농차를 사용할 수 있다. 확연한 난이도 차이가 보이는 부분이다.

이러한 시스템 덕분에, 캐릭터는 좋아했으나 콤보 사용에 어려움을 겪어 격투게임을 하지 않았던 유저들도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아케이드의 콤보 모습, 쉬워 보이지만 초보자가 하기에는 꽤 어렵다

 

# 어릴 때의 긴장감을 느끼게 하는 BGM

어린 마음을 두렵게 했던 음악을 다시 들을 수 있다

게임 분위기에 맞게 나오는 BGM은 플레이 하는 유저가 게임에 더 몰입하게 하는 요소가 된다. 그래서 앞서 나온 내용이 뼈와 살이라면 BGM은 게임의 옷이 된다.

눈치를 챈 사람들도 있겠지만, 킹오파 올스타의 스토리 모드의 음악을 들어보면 각 KOF시리즈의 캐릭터 선택 대기 음악을 사용했음을 알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루갈, 게닛츠 등 보스전 BGM도 원작 KOF시리즈의 느낌이 들어간 음악이 삽입돼 있다. 그 밖에 일일 미션, 메인화면 등에서도 KOF 13의 음악을 사용해 아케이드를 플레이한 유저에게도 익숙함을 심어준다.

 

# 총평

킹오파 올스타의 아쉬운 부분이라면 기존 캐릭터의 음성을 들을 수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음질이 좋아졌고, 이전에 들을 수 없었던 캐릭터의 대사를 들을 수 있는 장점으로 보완이 가능하다.

원작과 비교해 살펴본 킹오파 올스타에서는 넷마블이 플레이 하는 KOF시리즈의 팬들을 실망 시키지 않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엿보였다. 전투, 캐릭터 수집뿐만 아니라 원작 IP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발견할만한 요소들이 게임 곳곳에 묻어있었다. 킹오파 시리즈의 팬이라면 한번쯤은 플레이 하는 것을 권하는 킹오파 올스타다.

김도형 기자  hetge@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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