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0억 유로 매각, 12억 유로의 자본 이득을 취한 비벤디

[게임플] 지난 9월 유비소프트의 인수 작업을 철회하겠다고 밝혔던 비벤디가 잔여지분을 모두 매각했다.

북미 게임산업 전문지 게임인더스트리는 비벤디가 자사가 보유한 유비소프트 지분 5.9%를 429백만 유로(한화 약 5,461억 8,993만 원)에 매각했다고 보도했다. 비벤디는 “자사는 더 이상 유비소프트의 주주가 아니며, 향후 5년 간 유비소프트 지분을 구매하지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게임 분야에서 계속 입지는 강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비벤디는 한때 유비소프트의 지분 27.3%를 소유하며 기업 인수에 대한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유비소프트는 자사주 매입과 텐센트가 보유한 지분 5%를 내세워 적극 방어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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