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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스톤, 2019년은 ‘용의 해’… “1년 간 3부작 스토리 선보일 예정”1년에 걸쳐 선보이는 3개의 확장팩, 1인 모험 콘텐츠의 진화까지
정진성 기자 | 승인 2019.03.02 03:01

[게임플]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월 28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파르나스타워 자사 사옥에서 2019년 하스스톤의 정규력 ‘용의 해’에 대한 내용을 공개했다. 발표는 하스스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벤 톰슨과 수석 디자이너 마이크 도네이스와의 화상 인터뷰로 진행됐다.

네 번째 정규력인 ‘용의 해’ 동안에는 총 3개의 확장팩이 출시될 예정이다. 벤 톰슨 디렉터는 “1년 간 3개의 확장팩을 통해 선보이는 3부작 스토리는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확장팩과 더불어 하스스톤의 전반적인 콘텐츠도 업데이트된다. 우선 각 대전을 즐길 시 카드 뒷면이 무작위로 변경되어, 유저들은 소지하고 있는 모든 카드 뒷면을 뽐낼 수 있게 된다. 매 대전마다 새로운 카드 뒷면이 상대방에게 보이는 것이다.

더불어 ‘나만의 덱’ 기능도 개선 된다. 현 메타의 상위 덱을 반영하는 이 기능은 어떤 카드 컬렉션에서도 유용한 기능을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0, 10 혹은 29개의 카드로도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덱을 자동으로 채워주는 기능이기에 유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카드가 해당 메타에 맞게 추천되며, 만약 없다면 그 카드를 대체할 수 있는 카드까지 추천해준다.

새로운 정규력 시작과 함께 두 번째 정규력이었던 ‘매머드의 해’에 출시됐던 ‘운고로를 향한 여정’,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 ‘코볼트와 지하 미궁’의 카드들은 야생전 대전 모드 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이제 투기장에도 새로운 변화가 적용되어, ‘황금 영웅’을 획득하는 승수에 투기장 승수가 포함된다. 총 500승 중 만약 250승이 남았다면 투기장으로도 이 승수를 채울 수 있는 것이다. 이번 정규력에서 투기장에는 2개월마다 새로운 포맷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정규전 대전 모드에서 사용되고 있는 일부 카드들이 명예의 전당에 추가될 예정이다. ‘신의 은총’, ‘파멸수호병’, ‘자연화’와 같은 기본이나 오리지널 카드를 비롯해  ‘달을 삼킨 구렁이 바쿠’, ‘겐 그레이메인’, ‘검은 고양이’, ‘어스름 수사슴’, ‘아른거리는 나방’과 ‘수렁불꽃 뱀장어’ 카드들이 명예의 전당에 추가된다. 이 카드를 소지한 플레이어들은 해당 카드들은 계속하여 보유할 수 있고, 그에 상응하는 신비한 가루 보상을 지급받게 된다.

‘용의 해’에서 유저들의 높은 주목을 받을 ‘1인 모험’ 콘텐츠는 하스스톤 출시 이래 처음으로 1년에 걸쳐 하나의 이야기를 3개의 확장팩을 통해 풀어낼 예정이다. 이와 함께 PvE 모드를 플레이할 때 가장 선호하는 요소들을 배치, PVP에 거부감이 있는 유저도 깊게 즐길 수 있는 1인 모험으로 탈바꿈한다.

변화하는 1인 모험에서는 고유의 영웅 능력을 지닌 9개의 새로운 영웅과 함께 난이도가 각각 다른 게임 모드를 선보인다. 특히, 관여도가 높으면서도 반복 가능한 도전들은 물론이고 카드 팩 등의 보상이 가득한, 더욱 방대한 콘텐츠를 담아낸다.

2019년의 첫 1인 모험은 4월 첫 확장팩 출시 이후, 5월에 선보일 예정이다. 각 1인 모험은 총 5개의 지구로 구성되며, 첫 지구는 무료로 제공된다. 1인 모험의 모든 콘텐츠를 플레이하려면 기존 하스스톤 모험과 동일하게 각 지구별로 700골드로 구매하거나 20,000 배틀코인(PC 기준)에 전지구 잠금해제가 가능하다.

‘용의 해’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의 발표와 함께 좀더 구체적인 궁금증에 대해 개발진이 답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질의응답에는 앞서 발표를 진행했던 벤 톰슨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마이크 도네이스 수석 디자이너가 참석했다.

아래는 이날 진행된 질의응답 전문이다.

Q: 새로운 정규력에서 추구하는 개발진의 목표는 무엇인가?

A: (벤 톰슨/ 이하 벤) 첫 번째 목표는 선보이는 키워드나 매커니즘이 유저들에게 많이 쓰이는 것이 목표다. 하스스톤을 새로운 방법으로 즐기기를 바란다. 이번 확장팩뿐만 아니라 1년에 걸친 3부작 스토리가 마음에 들 것이다.

Q: 명예의 전당에 들어가는 카드들로 인해 많은 반발이 우려된다.

A: (마이크 도네이스/ 이하 마이크) 겐이나 바쿠가 특이한 덱을 구성할 수 있는 건 맞았지만, 문제가 좀 많았다. 야생으로 보내는 대신 신비한 가루와 같은 여러 보상을 지급할 예정이다.

'평등'과 같은 카드가 2마나에서 4마나로 변한 것은 겐과 바쿠와는 관계가 없다. '평등'이란 카드가 클래식 카드인데다가 강하기 때문에, 오랜 기간 보일 것을 염두에 두어서 이와 같은 패치를 진행했다.

Q: 나만의 덱은 어떤 형태로 변경되는 것인가? 덱 구성에 참고되는 상위 메타의 업데이트 주기도 궁금하다.

A: (마이크) 실시간까지는 아니고 24시간에 한번씩 상위 덱이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다만 확장팩 출시 직후에는 데이터가 불안정할 수 있다. 데이터가 계속 수집됨에 따라 어떤 메타에 어떤 카드가 사용되는지 잘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기능 자체는 확장팩 출시 전 업데이트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Q: 이번 용의해와 확장팩에서는 스토리텔링이 중심인 것 같다. 올해 진행되는 이야기는 마무리 되는 이야기인지 궁금하다.

A: (벤) 올해 완전히 스토리가 끝나며 다음해로 넘어가는 일은 없을 것이다. 지금도 개발진이 이 스토리를 완벽하게 끝내는 방법에 대해 고민 중이다.

정진성 기자  js4210@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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