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내로 서버 증설 작업 추가 진행 예정

[게임플] 지난 11월 7일 오픈 베타를 시작한 로스트아크의 기세가 무섭다. PC방 점유율 3위를 차지한 것(게임트릭스 12일 통계 기준)에 이어, PC 게임 검색순위에서도 줄곧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로스트아크에 수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몰린 만큼, 부작용도 있었다. 한번에 많은 유저가 접속을 시도하자 서버가 이를 모두 수용하지 못한 것이다. 때문에 유저들은 한번 접속을 하기 위해서 몇 시간을 기다려야 했고, 이를 기다리지 못한 유저들은 떠나가기도 했다.

이러한 사태에 대해 스마일게이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금주 내로 서버 증설 작업을 추가로 진행할 것이라 예고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주말 추가 서버 증설과 신규 서버를 오픈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주말을 넘어 월요일을 맞은 지금 더 많은 모험가분들이 로스트아크를 찾아주고 있다”라며, “모험가 분들을 맞이하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을 했음에도 충분히 원활한 환경을 제공해 드리지 못한 점이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금주 내로 서버 증설 작업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며, 모험가 여러분이 더 나아진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스마일게이트가 게시한 로스트아크 공지사항

지금도 PC방 점유율 3위라는 기록을 세우고 있는 로스트아크이지만, 만약 스마일게이트의 계획대로 서버 증설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PC방 점유율에 있어서도 더 상승할 수 있다. 현재 게임트릭스 기준 로스트아크의 PC방 점유율은 12.35%이다.

현재의 수치는 접속 대기열이 최소 1만에서 2만까지 있는 상태에서 기록된 수치이다. 때문에 만약 접속 대기열 초과가 완화되고, 접속만 원활히 된다면 PC방에서의 접속률은 더 올라갈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각종 커뮤니티를 살펴보면 PC방에서 대기하는 시간을 견디지 못해 자신의 집에서 플레이를 하거나, 아예 안정화가 될 때까지 접속을 하지 않겠다는 유저가 수두룩하다.

과연 곧 있을 서버 증설을 통해 이러한 접속 대기열 문제가 조금이라도 완화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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