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챕터와 특성 시스템 등, 5세대 밀레시안으로 진화하는 마비노기

올해로 14주년을 맞이한 마비노기가 멈추지 않는 생명력을 과시했다.

넥슨은 오늘(30일) 서울 신논현역 인근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마비노기 시크릿 파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마비노기 서비스 14주년을 기념하는 자리.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2014년에 업데이트 된 '챕터6: 신의 기사단' 이후 처음으로 추가되는 새로운 챕터 '챕터7: 아포칼립스'가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현장을 찾은 마비노기 유저들을 열광케 한 '챕터7: 아포칼립스' 업데이트는 새로운 스토리 '메인스트림 G22'에 더해 특성 시스템 개편, 새로운 전투 콘텐츠 추가 등을 포함한다.

특성은 캐릭터가 쌓아온 재화를 사용해 획득할 수 있는 새로운 능력으로 기존의 스킬, 재능에 더해 캐릭터의 개성을 발현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기대된다.



전투 지속력을 유지할 수 있는 '굳건한 의지', '초월: 생명', '기사회생', '피해 흡수', '충격 상쇄'와 강력한 딜링을 추구하는 '시간왜곡', '쾌속', '급소 관통', '원소 연마', '연속 공격' 등의 현장에서 공개돼 눈길을 끈 특성이다.

이들 특성은 각기 다른 특성과 조합할 수 있으며, '특성 획득', '특성의 선택', '특성 발동 조건 만족' 등 세 가지 조건을 만족해야 발동된다. 넥슨은 이번 여름에 총 10종의 특성을 추가할 예정이다.

신규 챕터 '메인스트림 G22'는 기존 챕터에서 풀리지 않았던 의문점을 담고 있다. '메인스트림 G22'는 누적 레벨 5,000을 달성한 유저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다. 또한 이를 클리어한 이들은 '테흐 두인 미션'을 즐길 수 있다. 이곳에서는 새로운 전투와 함께 '특성'을 육성할 수 있다고 넥슨 측은 설명했다.



마비노기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넥슨 박웅성 디렉터는 이를 통해 마비노기에서 육성의 다양화를 체험하는 '5세대 밀레시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마비노기의 이번 업데이트는 오는 7월 19일부터 8월 23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7월 19일에는 '메인스트림 G22', '특성 5종'이 추가되고, 8월 2일에는 '특성 5종'과 '테흐 두인 미션 2종'이, 8월 23일에는 '테흐 두인 미션 1종'과 해당 미션의 매우 어려움 난이도, 특성 전용 방어구가 추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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