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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2.0] '마비노기 모바일'에 유저들이 열광한 진짜 이유
고광현 기자 | 승인 2017.07.14 00:42

[게임플] 얼마 전 개최된 ‘마비노기’ 유저 간담회에서 ‘마비노기 모바일’ 개발 소식이 알려지며 유저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전투, 레벨업, 중세 등의 키워드가 대세였던 당시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켈트 신화, 생활 콘텐츠, 판타지 라이프라는 특징을 내세웠던 ‘마비노기’는 지금에 이르러 게임 시장에 당당하게 IP로서 자리잡았다.

그런 마비노기가 초창기 인기를 견인했던 판타지 라이프를 겨냥한 콘텐츠들로 재무장해 모바일로 탄생한다는 사실이 공개되며 행사장에 있던 유저들이 열광했다는 후문이다.

■ 여전히 매력적인 IP 활용과 높아진 유저들의 스마트폰 사양

본격적인 대 MMO 시대를 연 '리니지2 레볼루션'

이미 IP 활용은 국내 게임 시장에서 하나의 흐름이 될 정도로 익숙해졌다. ‘모 게임, 모바일로 재탄생’같은 것은 이제 신선한 소식이 아니다.

하지만 요즘은 분위기가 다르다. 한 때 게임 시장을 풍미했던 온라인 MMORPG 게임들이 속속 모바일로 등장했거나 하고 있거나 준비중이다.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게임 개발은 전세계적인 트렌드다. MMORPG 모바일화 역시 이런 IP 활용 개발 흐름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다.

현재 모바일화가 이미 됐거나 되고 있는 온라인 RPG 게임들은 모두 각자 세부 장르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게임들이다. ‘리니지’, ‘라그나로크’는 두 말할 필요가 없는 강력한 IP고, ‘트리 오브 세이비어’역시 유저들에게서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 요구가 꾸준히 있다.

게임사 입장에서도 IP 활용은 게임 기획, 개발 측면에서 비용 절감 효과가 있으며 이미 원작 게임을 알고 있는 유저들이 많기 때문에 마케팅 부분에서도 여유가 있다.

또한 과거에는 유저들의 스마트폰 사양 평균이 낮아 동시 접속을 기본 전제로 하는 MMO류 게임의 서비스가 어려웠지만 지금은 과거보다 상황이 좋아진 것도 주요한 이유다.

■ 비교할 수 없는 게임 경험

같이 하는 즐거움은 비교할 수 없다

모바일 게임 대세가 MMORPG가 된 이유는 간단하다. 이쪽이 더 재미있기 때문이다. 게임은 기본적으로 놀이며 놀이는 혼자 하는 것보다 남들과 함께 하는 것이 훨씬 재밌다.

과거 모바일 게임 대세였던 스테이지형 RPG는 혼자서 게임을 하는 느낌이 강했다. 게임사에서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친구 등록한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게 하거나 비동기 PVP, 레이드 콘텐츠 등을 선보였지만 완벽하게 ‘같이’ 한다는 느낌을 줄 순 없었다.

반면 게임 월드에서 실시간으로 다른 유저들과 함께할 수 있는 MMORPG가 주는 게임 경험은 이전의 게임들과는 비교가 되지 않기 때문에 모바일 게임 유저들의 니즈는 점점 MMO쪽으로 기울어진 것이다.

■ '마비노기 모바일'이 캐치해낸 것

'마비노기 모바일'

한편 마비노기 팬들은 마비노기 모바일의 프로듀서가 ‘나크’ 김동건, 초창기 마비노기 메인 기획자였다는 사실에 더 열광했다고 한다. 단순히 과거의 인기 게임이 모바일로 등장한다는 사실에 환호한 것은 아니다.

이유는 바로 마비노기가 전투에 치우치지 않은 판타지 라이프를 강조했기 때문. 그리고 그것은 나크가 마비노기를 통해 유저들에게 보여주려던 것이기도 하다. 특히 핵심콘텐츠인 판타지 라이프를 모바일에서도 충실하게 구현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한 몫 했다.

IP, MMORPG 모두 중요하지만 유저들이 과거 그 게임들에 왜 열광했는지가 더욱 중요하다. 적어도 마비노기 모바일은 그것을 잘 캐치해냈고, 마비노기 모바일을 기대하게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고광현 기자  licht@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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