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9단, 컴투스 프로야구 등 야구 게임 이벤트 및 업데이트 시작

프로야구가 오는 24일 개막한다(출처: KBO 공식 페이스북)

[게임플] 3월 24일 오후 2시 서울 잠실야구장 등 전국 5개 구장에서 진행되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2018 시즌 프로야구가 개막된다. 이번 프로야구는 지난 2016, 2017 시즌에 이어 사상 첫 연속 800만 관중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팬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넥센 박병호, LG 김현수, KT 황재균 선수 등의 해외파 선수들이 대거 복귀하기에 야구 팬들은 더욱 기대를 갖고 있다.

한껏 기대를 받는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게임사들도 발 벗고 나섰다. NHN엔터테인먼트(이하 NHN엔터)는 웹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야구9단으로, 컴투스는 컴투스프로야구,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 이상 두 종의 야구 게임으로 팬심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우선 NHN엔터는 야구9단에 각종 이벤트를 진행해 유저 공략에 나선다. 야구9단은 웹 기반의 프로야구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스마트폰으로도 즐길 수 있으며 경기 중 선수 교체, 선수 스카우팅, FA 드레이드, 훈련 프로그램 등 실제 야구 감독이 하는 일을 그대로 유저가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진행되는 이벤트는 ‘결과 예측 이벤트’, ‘경품 이벤트’, ‘2018 개막막한 개막준비 이벤트’로 총 세 가지다. 특히 ‘결과 예측 이벤트’는 매일 자정부터 실제 프로야구 경기 시작 10분 전까지 가능한 이벤트로, 경기의 승패를 맞출 시 게임 내 재화를 얻을 수 있는 이벤트다. 실제 경기를 보며 참여할 수 이벤트인 만큼 유저 몰이에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컴투스는 두 개의 게임을 야구 시즌에 맞춰 각각 컴투스프로야구2018,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 LIVE 2018(이하 컴프매2018)로 바꾸는 새 단장을 시작으로 업데이트도 함께 실시한다.

컴투스프로야구2018은 올해로 16년 동안 운영되어 온 컴투스프로야구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시즌에 맞춰 실제 구장 환경 및 KBO 선수, 구단, 유니폼 등 새 시즌 변경사항을 업데이트 하는 것이 게임의 특징이다. 컴투스는 올해도 그에 맞춰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인 컴프매2018도 시즌에 맞춰 여러 콘텐츠가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업데이트 되는 ‘LIVE 2018 모드’는 정규 리그 동안 실제 야구 경기와 연계되는 실시간 콘텐츠로 선수의 기록 및 경기 결과를 미리 예측해볼 수 있으며, 예측 결과에 따라 다양한 보상이 유저에게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콘텐츠에는 일주일마다 선수들의 성적이 게임에 반영되는 시스템도 갖춰져 있다.

현 게임 시장에서 야구 게임이 점차 사람들에게서 잊혀져 가고 있다지만, 여전히 마니아층이 두터운 장르 중 하나다. 실제로 컴투스프로야구는 피처폰 시절부터 16년의 역사를 써내려 오고 있으며, PC에서도 넷마블의 마구마구 등이 꾸준한 업데이트로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도 새 시즌에 맞춘 게임사들의 공략이 마니아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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