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접속자 400만 명 돌파 기세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

[게임플] 검은사막 모바일 사전예약자가 400만 명을 돌파했다는 소식과 함께 펄어비스의 주가 역시 사상 최고가를 노리고 있다. 한결 푸근해진 날씨만큼이나 펄어비스 앞에도 훈훈한 바람이 부는 형국이다. 

펄어비스의 금일(19일) 주식시장 종가는 255,000원. 전일 대비 4,000원(1.59%) 증가한 수치다. 설 연휴를 앞두고 공개한 2017년 4분기 실적에서 매출은 전분기 대비 10.2%, 영업이익은 58.3% 감소했음에도 이러한 상승세가 이어진 것이다.

부진한 4분기 매출과 주요 매출원인 검은사막이 중국시장 진출에 난항을 겪고 있음에도 펄어비스의 주가가 이렇게 상승한 것은 이달 말에 서비스 예정인 검은사막 모바일에 대한 기대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최근 마무리 된 검은사막 모바일의 비공개 테스트 당시 반응이 무척 긍정적이었으며, 게임의 출시가 이런 기세를 이어갈 수 있는 시점인 2월 28일에 이뤄진다는 것을 감안하면 펄어비스의 주가의 지속적인 상승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펄어비스가 기록한 사전예약자 400만 명 돌파는 리니지M을 제외하면 어떤 게임도 이루지 못 한 성과다. 게임에 대한 기대가 얼마나 높은지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과연 펄어비스가 이런 기세가 검은사막 모바일 출시 이후에도 이어질 수 있을 것인지. 그리고 펄어비스의 주가가 지난 1월 17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 272,000원을 경신할 수 있을지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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