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전 기대감 일시적 해소가 원인

[게임플] 펄어비스의 신작 모바일게임 검은사막 모바일이 금일(28일) 출시됐다. 하지만 펄어비스의 주가는 하락세로 장을 마갑했다.

코스닥에 상장된 펄어비스의 금일 주식시장 종가는 242,400원. 어제보다 5,400원(2.2%) 하락한 수치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가 눈길을 끈다.

펄어비스는 금일 오전 8시부터 검은사막 모바일의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했다. 하지만 게임 접속 문제가 생기며, 계속해서 서버 점검을 이어갔다.

하지만 펄어비스의 주가 하락이 이런 접속 오류와 점검 문제 때문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기대작이 출시되는 당일에 관련 게임사의 주가가 하락하는 사례는 제법 흔한 일이다. 신작 출시를 앞두고 달아올랐던 분위기가 해소되면서 출시 이전보다 주가가 하락하기도 하며, 향후 흥행여부를 파악하기 힘들기 때문에 매도량이 늘어나기도 하는 것이 이유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게임의 역량이 주가에 영향을 주기까지는 며칠이 걸리는 경우도 많다. 이 며칠간 어떤 모습을 보이냐에 따라 펄어비스가 주식시장에서 보이는 당분간의 행보가 정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