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섭 블루홀 대표

[게임플 고광현 기자]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로 흥행가도에 오르는 블루홀이 신작 MMORPG를 공개했다.

블루홀은 신작 PC MMORPG 'AIR(ASCENT: INFINITE REALM)'과 지스타 2017 배틀그라운드 인비테이셔널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AIR는 블루홀에서 내놓는 신작 PC MMORPG다. MMORPG의 기본 위에 남다른 재미를 강조하고 있는 AIR는 스팀펑크 세계관을 배경으로 비행선을 이용하는 비행 플레이가 주가 되는 게임이다.

부족한 자원을 두고 경쟁하는 두 부족 간의 대립이라는 시스템을 통해 자연스럽게 유저들 간 경쟁을 유도하고 기존 MMORPG가 가지는 인스턴스 던전이나 하우징 등의 요소도 가지고 있다.

'남다른 재미'를 내세우고 있는 블루홀 김형준 AIR PD

콘텐츠 커스터마이징도 AIR가 내세우고 있는 주 콘텐츠 중 하나다. 캐릭터 외형 커스터마이징 뿐만 아니라 퀘스트, 몬스터, 캐릭터 능력치, 장비 등의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AIR는 오는 12월에 1차 CBT를 앞두고 있으며,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블루홀은 2017 지스타에서 펼쳐지는 첫 배틀그라운드 공식 대회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지스타 벡스코 특설 경기장에서 '카카오게임즈 2017 배틀그라운드 아시아 인비테이셔널'이 진행된다. 한국과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에서 20개 팀이 참여하게된다. 3일 간 진행되는 대회는 '듀오', '솔로', '스쿼드' 모드 순서로 진행되며, 총 상금은 3억 원 규모다.

블루홀 김효섭 대표는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은 발전을 통해 지속적으로 나아가는 게임사가 되겠다"며, "블루홀이 만든 게임으로 전세게 유저들에게 재미와 감동, 행복을 선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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