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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트랙션 원조 테마파크 속 'VR'
고광현 기자 | 승인 2017.10.09 09:02

[게임플] VR(가상현실) 헤드셋 보급화가 꾸준히 이뤄지고 관련 콘텐츠가 만들어지면서 VR을 활용한 어트랙션이 등장하고 VR 전용 테마파크 또한 등장하고 있다.

VR기기 및 콘텐츠가 발전하면서 실제 놀이기구를 타는 듯한 느낌을 주면서 유저들의 호평을 받고 있지만 실제 놀이기구와 비교하면 아직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VR이 실제 놀이이구와 비교해 가지는 장점이라면 외계인과의 전투나 우주공간 여행 등 놀이기구로 표현하기 어려운 가상현실을 표현할 수 있다는 점에 있다. 실제 놀이기구를 취급하는 테마파크에 VR 어트랙션이 등장하기 시작한 것도 이와 관련이 있다고 할 수 있다.

■ 비현실이라 더 재밌다

테마파크 입장료 외에 별도로 이용료를 지불해야 이용할 수 있는데도 대기줄이 매우 길다

롤러코스터 등의 놀이기구가 주는 짜릿함은 위치에너지와 운동에너지가 바뀌는 과정에서 무중력상태가 선사하는 것이지만 거기에는 실제 상황이라는 공포감이 주는 스릴도 포함돼 있다.

그런 점에서 VR 어트랙션이 주는 재미는 조금 색다르다. VR 어트랙션 이용자들은 가상현실이라는 인식을 확실하게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마치 게임을 플레이하는 듯한 기분으로 어트랙션을 접하게 된다. 놀이기구를 이용할 때와는 다른 마음가짐이다.

때문에 테마파크에 있는 VR 어트랙션은 단순 놀이기구를 재현한 콘텐츠가 아닌 우주 비행선이나 외계인과의 전투 등 비현실적인 배경을 소재로 하고 있다.

■ 원조 놀이기구와 어깨 나란히

이용자들은 가상현실 속에 몰입해 본인의 몸이 회전하는 것을 모르는 눈치다

또한 테마파크 속 VR 어트랙션은 보다 역동적이다. 자이로와 결합해 탑승석이 격하게 움직이거나 회전하는 등 VR 콘텐츠 속 상황과 연동해 역동적으로 반응하는 것이 특징이다.

VR 콘텐츠에 게임이 빠질 수는 없는 일이다. 또한 지금 VR 기술 상태에서 다소 부족한 몰입감을 보태줄 수 있는 콘텐츠는 호러다.

해당 테마파크에는 할로윈 기간에 맞춰 일몰 시간이 되면 분위기가 전환되는 이곳에는 전기톱을 들고 좀비를 학살하거나 연쇄 살인범의 집에 들어가는 공포 게임 VR 어트랙션이 인기다. 해당 어트랙션은 운영 6개월 만에 이용객 10만 명을 넘어 크게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롤러코스터나 바이킹 등 거대한 전통 놀이기구와 어깨를 나란히하며 이용자들을 불러모으고 있는 VR 어트랙션은 각종 테마파크에서 활발하게 차용 중이다. VR 열풍이 어트랙션의 원조 테마파크에도 불고 있는 것이다.

고광현 기자  licht@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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