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2017년 2분기 매출 1천294억 원, 영업이익 490억 원, 당기순이익 375억 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2분기 해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5% 증가한 1천123 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87%를 차지하며 7분기 연속 해외 매출 1천억 원을 돌파했다. 국내 게임 기업 중 북미 및 유럽 등 서구권 시장에서의 매출 비중이 전체의 50%를 넘어서는 성과를 낸 것.

2분기 영업이익률도 38%로 지난 2014년 2분기 이후 13분기 연속 30% 이상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국내 모바일 게임 최초로 해외 매출 1조원을 돌파한 '서머너즈 워'를 필두로 '낚시의 신', 'MLB9이닝스' 등 다양한 게임 IP(지식재산권)들이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서머너즈워 미국 아마존 ‘모바일 마스터즈 인비테이셔널 2017' 토너먼트(출처:컴투스)

컴투스는 모바일 게임 IP 확장 및 신규 글로벌 IP 개발을 통해 해외 시장 공략을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다.

'서머너즈 워'를 기반으로 ‘체인 스트라이크’, ‘낚시의 신 VR’, '버디크러시', ‘댄스빌’ 등 신선한 재미를 담은 다양한 장르의 라인업과 '서머너즈 워 MMORPG', '히어로즈워 2', 액티비전의 대표적인 콘솔 게임 IP인 '스카이랜더스 모바일' 등 강력한 IP 기반의 대규모 신작 프로젝트 등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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