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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2억 다운로드 '음양사', 알맹이는 확실히 달랐다7월 6일부터 사전예약 시작···정식 서비스는 8월 중
고광현 기자 | 승인 2017.07.05 08:00
'음양사 for kakao'

카카오게임의 모바일 기대작 '음양사 for kakao(이하 음양사)'가 비공개 테스트 종료와 더불어 정식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음양사는 중국 개발사 넷이즈 개발, 카카오 게임이 선보이는 수집형 RPG 게임이다.

국내 유저들에게 익숙한 수집형 RPG라는 게임 장르 때문인지 음양사는 귀신이라는 소재를 제외하면 신선하다는 느낌을 받기는 어려워 보웠다. 그런데 기우였을까. 실제 게임을 시작하게 되면 독특하고 신선한 음양사만의 콘텐츠에 빠지게 된다. 정식 서비스가 더욱 기대되는 음양사를 직접 살펴본다.

음양사 메인 스토리 전투

■ 수집형 RPG만의 다양한 조합, 전략적인 플레이 재미 제공

음양사는 주로 메인 스토리와 튜토리얼 퀘스트를 진행하며 게임에 적응하고 그 이후에는 각종 콘텐츠를 이용해 음양사와 식신을 성장시켜 강한 덱을 만드는 방식이다.

음양사의 전투는 각 캐릭터 속도 능력치에 따라 순서가 결정되는 방식의 턴제다. 음양사와 식신 3명이나 5명이 한 파티가 되며 각 캐릭터 스킬은 ‘도깨비불’이라는 자원을 사용한다. 도깨비불은 파티 공용 자원이며 일정 턴수마다 생성되기 때문에 어느 캐릭터로 스킬을 사용할지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음양사 선택과 식신 조합이 중요하다, 각성 던전 플레이 화면

캐릭터 배치에 따른 공격이나 스킬 제한은 없지만 체력이 낮은 캐릭터 대신 맞아주거나 파티 전체 보호막을 펼치는 스킬 등으로 보호가 가능하다. 이것을 이용해 체력이 낮은 캐릭터를 마무리하려는 적의 심리를 이용한 전략적인 플레이도 가능하다.

음양사는 수집형 RPG로 여타 같은 장르의 게임처럼 다양한 캐릭터를 통한 파티 조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기본적인 능력치와 성능이 높은 식신도 좋지만 이를 보호해줄 수 있는 스킬이 없다면 무용지물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한 방 데미지가 높지만 도깨비불 소모량과 속도가 낮은 식신은 속도가 빠른 식신과 조합해 턴 회전율을 높여 자원을 빠르게 생성하는 등 다양한 조합을 궁리할 수도 있다.

식신들의 장비 아이템이라고 볼 수 있는 '어혼'역시 종류가 다양하다

수집형 RPG라고 하지만 사실상 등급이 높은 강한 캐릭터들만 모으면 쉽게 이길 수 있는 다른 게임과는 다르게 음양사는 파티 조합 연구가 필수적이다.

이는 유저에게 파티 조합 연구를 자연스럽게 유도하면서 게임에 빠져들게 할 수 있도록 돕는 효과도 준다.

■ 플레이에 따라 과금 유저도 따라잡을 수 있다

메인 스토리 전투부터 조각, 탐색, 각성, 어혼 던전까지 음양사의 메인 콘텐츠들은 필요한 파티원 수부터 공략 방법까지 모두 다르다. 때문에 다양한 캐릭터를 바탕으로 여러 컨셉의 파티 조합을 꾸리는 것이 중요하다.

어혼 및 각성 던전은 일일 횟수 제한이 없다

초보 유저의 경우 식신을 성장시키기 위해 하위 식신을 육성에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낮은 등급인 R등급의 식신도 육성으로 소비하지 말고 보유하는 것을 추천한다. 언제 필요하게 될지 모르기 때문이다.

음양사 메인 콘텐츠들은 식신 육성에 모두 필수적이다. 특히 어혼 던전과 각성 던전이 중요한데 다른 일반적인 RPG게임은 캐릭터 육성에 필수적인 콘텐츠가 보통 하루 입장 횟수 제한이 있는 반면 음양사에는 초밥(스테미너)만 있다면 입장할 수 있다.

모바일 게임에서 과금 유저와 일반 유저의 성장 속도 차이는 보통 여기서 비롯된다. 초밥 역시 과금으로 충전할 수 있지만 일단 입장 횟수 제한이 없다는 것은 무과금 및 소과금 유저들에게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하다.

직접 별 모양을 손가락으로 그려야 소환된다

자동 충전되는 초밥을 본인의 캐릭터 육성 계획에 따라 집중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식신 소환(뽑기)은 주된 과금 모델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면 성장과 관련된 부분에서 과금 부담을 줄여 플레이 의욕을 높이겠다는 의도다.

■ 전투 관람 시스템 등 재미를 높이는 요소들 포진

음양사는 지금까지의 중국 개발사 게임답지 않게, 게임 플레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부분까지 신경을 많이 쓴 게임이다.

스토리 컷신 도중에 입력한 코멘트를 해당 스토리를 진행하는 다른 유저들이 모두 볼 수 있게 해 지루함을 덜어준다. 또한 전투 관람 시스템은 단순히 경험치를 공유하는 것이 아닌 관객처럼 식신이 전투 현장 옆에 앉아 지켜보는 모습을 표현했다.

스토리 진행 컷신 중 유저들이 등록한 코멘트를 볼 수 있다

작은 부분에서 신경쓰는 사람을 매력적으로 느끼듯 게임에서도 유저들은 작은 부분에서 재미를 느낀다. 프로그래밍으로 만들어진 단순한 게임이 아닌 실제 음양사 세계관 속에 녹아들어가는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또한 그것은 남궁훈 카카오게임 부사장이 언급한 ‘매우 신선한 게임’과도 잘 부합된다. 2억 명의 선택을 받은 음양사가 한국에서도 선택받을 수 있을까. 7월 6일, 음양사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고광현 기자  licht@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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