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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카카오, 전세계 2억 다운로드 귀신 부리는 '음양사' 8월 론칭검증된 작품에 '카카오'만의 서비스 가미···"최상의 만족도 선사할 것"
고광현 기자 | 승인 2017.06.13 23:05

카카오(대표 임지훈)은 13일 모바일 신작 ‘음양사 for Kakao(이하 음양사)’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한국 출시 일정을 밝혔다.

음양사는 중국 개발사 넷이즈에서 개발하고 지난해 9월 홍콩에서 처음 출시한 수집형 RPG 장르의 모바일 게임이다. 음양사는 약 2년의 개발 기간동안 100명 이상의 개발 인원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보다 먼저 선보인 중국과 일본에서는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1위 등극은 물론 글로벌 2억 다운로드라는 놀라울만한 성과를 기록하기도 했다.

음양사는 귀신과 요괴를 소재로 하는 독특한 분위기의 게임이다. 전설의 식신(귀신)들을 수집해 성장시켜 자신만의 조합을 구상하는 수집형 RPG의 기본 틀을 따르고 있다.

거기에 고대 동양 배경의 세계관과 음양사 특유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그래픽, 연극을 보는 듯한 풀 애니메이션 방식의 스토리 연출 등이 특징이다.

이시우 카카오게임 퍼블리싱 본부장은 “수집과 성장의 모바일 RPG 본연의 재미와 함께, 흥미 진진하고 몰입감 있는 스토리로 게임 유저들께 최상의 만족도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검증된 게임에 '플랫폼' 특화 서비스 가미

카카오는 중국의 대작 게임을 들여오며 몇 가지 특별한 서비스를 음양사에 가미하고 있다.

유명 한국 성우들의 목소리가 담길 예정인 '음양사'

먼저 새로 더빙되는 국내 성우들의 목소리가 있다. 중국 버전은 일본어 음성만 지원했지만 한국 출시 버전에서는 한국어 음성과 일본어 음성을 선택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은밀하게 위대하게’로 유명한 웹툰 HUN작가와 공동 작업을 통한 음양사 브랜드 웹툰 서비스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유저와 게임사의 중간 다리 역할을 하는 유저 커뮤니티 역시 카카오 플랫폼을 통해 제공될 전망이다.

특히 음양사의 공식 모델로 ‘아이유’를 선정했다. 아이유는 인사 영상을 통해 게임 속 아이유를 모델로 한 한국 버전만의 특별 의상과 향후 공개될 콜라보레이션 음악을 설명했다.

'음양사'는 8월 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 타사 대작들과 경쟁 예고···음양사만의 매력 어필이 관건

카카오가 신작 음양사에 거는 기대가 크지만 시장 상황은 녹록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음양사보다 먼저 출시되는 비슷한 RPG 장르 게임인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과 넥슨의 ‘다크어벤저3’ 등의 대형 신작들과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

다만 음양사는 리니지M이나 다크어벤저3에서 경험할 수 없는 음양사만의 그래픽과 분위기 등의 특별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게임이다.  이런 독특한 게임성을 유저들에게 얼마나 어필하고 끌어올 수 있는지가 관건이 될 전망. 퍼블리셔인 카카오의 역량이 더욱 힘을 발휘해야 할 부분이다.

오는 27일 비공개 프리미엄 테스트를 시작하는 음양사는 8월 중 정식 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다. 중국과 일본에서 크게 흥행했던 음양사가 국내에서도 통할 수 있을 지 관련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음양사 for Kakao'

고광현 기자  licht@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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