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Brawl Stars', 슈퍼셀 프리미엄 성공 거두나

슈퍼셀 신작 'Brawl Stars'

'클래시 오브 클랜'과 '클래시로얄'로 유명한 슈퍼셀의 신작이 베일을 벗었다.

슈퍼셀은 15일 유튜브 채널 방송을 통해 신작인 ‘Brawl Stars’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Brawl Stars는 3:3 실시간 팀 슈팅 게임으로, 각각 고유의 능력을 지닌 캐릭터(Brawler)를 골라 상대방과 겨루게 된다. 캐릭터들은 근접, 원거리 등 다양한 성격을 지녔다.

다양한 모드로 게임을 즐길 수 있고, 플레이로 얻는 골드나 엘릭서로 캐릭터를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이다.

 

■ 'AOS' 스타일의 슈팅 대전 게임

기본적으로 팀 대전 게임이다 (사진 출처: 슈퍼셀 유튜브 방송 캡처)

게임은 기본적으로 4개의 모드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Bounty(현상금)모드는 상대방을 처치하면 얻는 별을 수집하고, 별을 많이 획득하는 팀이 이기는 모드다.

이 밖에 'Smash&Grab', 중립 크리스탈을 10개 모으면 승리하는 모드와 상대방의 금고를 공격해 탈취하는 모드인 'Heist', 10명의 유저가 좁아지는 전장에서 생존하는 모드인 'Shutdown'이 준비돼 있다.

대전 게임의 기본 소양이라고 할 수 있는 다양한 캐릭터 역시 Brawl Stars에도 갖춰져있다. 각 캐릭터 별로 공격 방식이나 능력이 다르고 게임 플레이를 통해 얻는 재화로 캐릭터를 업그레이드 시키거나 스킨을 구매할 수 있다.

기본으로 주어지는 캐릭터와 게임 플레이를 통해 얻는 동전과 엘릭서, 칩을 통해 잠금해제를 하고 플레이할 수 있는 캐릭터들이 있다. 게임의 과금 모델은 캐릭터 구매와 스킨 구매 등을 통해 설계될 것으로 보인다.

게임은 전체적으로 몰입도가 높지만 플레이타임이 짧은 캐주얼 게임의 형태를 띄고 있지만 단순한 게임 틀에 파고들수록 어려워지는 게임성을 갖추고 있는 것이 슈퍼셀 게임의 특징이다.

Brawl Stars역시 그런 슈퍼셀 게임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게임을 해본 해외 유저들은 전반적으로 호의적인 평을 내놓고 있다.

 

■ 캐나다 앱스토어 테스트 중 ··· 출시 일정은 미정

다양한 '브롤러(캐릭터)'들이 있다

Brawl Stars는 캐나다 앱스토어에서 소프트 런칭 후 베타테스트 중이다. 캐나다 지역의 아이폰 유저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국내에서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아이폰 유저가 캐나다 애플 아이디를 새로 만드는 방법이 있다.

테스트가 끝나면 글로벌 런칭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슈퍼셀의 전작인 ‘클래시로얄’ 역시 캐나다 앱스토어에서 베타테스트로 약 4개월 간 먼저 선보인 뒤 글로벌 출시를 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신작 역시 약 3,4개월 정도의 기간을 거쳐 정식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슈퍼셀 측은 Brawl Stars 게임 상세 정보나 출시 일정에 대해 따로 공개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정보 공개 없이 베타 테스트를 먼저 시작해 유저들의 피드백을 받아보겠다는 의도다.

‘클래시로얄’ 이후 약 1년 3개월만에 선보이는 신작인 Brawl Stars가 전세계적으로 흥행한 전작의 행보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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