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가들의 투표로 결정된 어워드, 최고의 쇼는 ‘젤다의 전설’이 차지

전 세계 약 40여개의 언론사가 투표를 해 각 분야 최고를 가리는 E3 2016 비평가 어워드 결과가 발표됐다. 공개 이후 큰 화제를 모았던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가 가장 많은 종목에 이름을 올렸고 PS4 진영의 선전 속 Xbox ONE 진영의 굵직한 한 방이 돋보였다.

닌텐도의 야심작인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는 최고의 쇼와 액션, 어드벤처 게임, 최고의 콘솔 게임 등 3개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이 게임은 시리즈 최초의 오픈 월드 방식을 채택했으며 아름다운 그래픽과 다양한 어드벤처 요소, 그리고 젤다 시리즈 특유의 맛을 잘 살렸다는 평가와 함께 공개 이후 큰 화제가 됐다.

최고의 오리지널 게임은 PS4 독점 게임 호라이즌 제로 던이 차지했다. 오픈 월드 방식과 헌팅 게임 방식, 그리고 기계로 된 야생 동물들과 생존을 놓고 싸우는 독특한 세계관이 눈길을 끌었다.

소니 진영 측은 최고의 하드웨어 부분과 최고의 VR 게임 부분, 최고의 그래픽 등 부분에 각각 PS VR과 배트맨 아캄 VR, 갓 오브 워 등의 이름을 올렸다.

Xbox ONE 진영 측은 인사이드와 포르자 호라이즌3 등을 통해 최고의 인디 게임과 최고의 레이싱 게임 등을 수상했다. 적은 독점 게임으로 만들어낸 큰 성과였다.

이 외에도 최고의 PC 게임에는 문명6편이, 최고의 액션 게임은 배틀필드1, 최고의 스포츠 게임은 스팁, 최고의 가족 게임은 스카이랜더스, 최고의 멀티플레이 게임은 ‘타이탄폴2’ 등이 선정됐다.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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