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3주(3월 14일 ~ 20일) 모바일 게임 순위는 '탱크제국: 남자의 시대'와 '제독의함대: 블러드오션' 등 실제 역사를 배경으로 한 시뮬레이션 게임들의 인기가 눈에 띄는 한 주 였다.

신스타임즈가 3월 15일 정식 출시한 모바일 탱크 전략 시뮬레이션게임 '탱크제국: 남자의 시대'가 구글플레이 인기 게임 1위를 차지했다.
 
'탱크제국'은 2차 세계대전을 바탕으로 현실감 넘치는 전투를 만끽할 수 있는 모바일 탱크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실제로 존재하는 160종 이상의 탱크들이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조준 사격', '관통 사격', '연속 사격' 등의 탱크 전투 시스템을 비롯해 경기장, 약탈전, 군단전, 세계전, 8vs8 단체전까지 다양한 배틀 모드가 준비되어 있다.

라인콩코리아가 지난 2월 18일 정식 출시한 '제독의함대: 블러드오션'이 1달이 지난 현재까지 꾸준한 인기를 누리며, 구글플레이 인기 게임 4위를 차지했다.

'제독의함대: 블러드오션'은 역사적 스토리에 기반한 해상 전투를 실감나게 재현한 모바일 3D 함대 시뮬레이션으로, '기지 건설', '자원 약탈'과 같은 시스템을 통해 역사 속 함대전을 직접 느껴볼 수 있다.

특히 2차 세계대전을 구현한 스테이지와 역사 속에서 활약한 200여종 이상의 군함으로 자신만의 함대를 구성해 배치에 따른 다양한 결과를 맛볼 수 있는 것이 '제독의함대: 블러드오션'의 특징이다.

매출 부문에서는 네시삼십삼분의 '로스트킹덤'이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며, 4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로스트킹덤'의 상승세는 3월 12일 진행된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로 분석된다.

'로스트킹덤'은 업데이트를 통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받던 로딩속도 개선을 비롯해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한 콘텐츠를 추가해 호응을 얻었다.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역시 게임 간의 로딩 속도를 개선이다. 도전모드에서 '다시 하기'를 이용할 경우 마을을 거쳐야 하는 불편함을 개선하는 등 이를 통해 더욱 빠른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자동으로 반복 전투가 가능한 '연속전투' 기능과 젬스톤을 소모하는 대신 전투를 생략하고 경험치와 결과물을 바로 얻을 수 있는 '섬멸권' 등을 추가하는 등 편의성을 강화했다.

이외 함께 상대 캐릭터와의 레벨 차이를 조정해주는 '매칭 밸런스 시스템' 개선했으며, 유저들의 불만사항 중 하나였던 레이드 보상도 기여도 1위부터 4위까지 차등 보상 지급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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