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권에서 큰 사랑 받는 '난투형 액션' 장르 특징 잘 살려
지난 해 지스타에서 시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재미로 큰 호평

엔씨소프트(이하 엔씨)의 차기작 ‘배틀크러쉬’가 오늘(21일)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실시한다.

이번 타이틀은 엔씨가 오랜만에 선보이는 비(非) MMORPG 장르의 게임 중 하나다. 최근 엔씨는 다양한 장르의 차기작 개발에 한창으로, 지난 해 열린 지스타 2023에서 엔씨는 수집형 RPG ‘프로젝트 BSS’와, 루트슈터 장르의 ‘프로젝트 LLL’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에 공개된 ‘배틀크러쉬’도 이 중 하나다. 배틀크러쉬는 글로벌, 특히 서구권 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난투형 액션’ 게임으로 캐주얼한 분위기와 귀엽게 데포르메 된 캐릭터 등 ‘파티 게임’ 스타일의 난투형 액션 장르의 요소들을 잘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디지몬’, ‘점프’ 등 기존 인기 IP를 기반으로 한 다른 게임들과 달리 배틀크러쉬는 독자적인 IP를 내세우는 정공법을 택했다. 고대 그리스 신화와 북유럽 신화, 아서 왕 전설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와 함께 엔씨의 프로 야구단 ‘엔씨다이노스’의 마스코트 캐릭터 ‘단디’와 ‘쎄리’와 같은 독특한 캐릭터들도 함께 선보일 전망이다.

지난 해 지스타 2023에서 진행된 시연회에서 배틀크러쉬는 상당한 완성도를 자랑했다. 현장에서 이용자들을 맞은 배틀크러쉬는 간편한 조작과 함께 지형 변화로 인한 다채로운 플레이를 통해 누구나 부담없이 느낄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해 큰 호평을 받았다.

닌텐도 스위치로 진행됐던 지난 시연과 다르게, 이번 베타 테스트는 PC와 모바일 플랫폼에서 진행된다. 21일 오후 4시부터 시작해 29일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핵심 모드인 ‘배틀로얄 팀전’과 함께 ‘난투 팀전’, ‘듀얼’ 등 여러 모드를 체험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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