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린트 특유의 아트워크와 모바일 최적화된 콘텐츠로 흥행 성공
꾸준한 콘텐츠 업데이트와 편의성 개편이 흥행 요인으로 손꼽혀

“’별이되어라!’에 청춘을 바쳤던 제가 이제는 ‘별이되어라2’ 출시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이하 별이되어라2)’의 공식 디스코드에선 이러한 유저들의 목소리를 쉽게 들을 수 있다. 오히려 전작을 해보지 않았다는 사람을 찾기가 어렵다. 그만큼 전작이 주는 영향이 큰 것이다.

유저 뿐만 아니라 개발진들에게도 별이되어라!의 후속작이 가진 의미는 크다. 지난 5일 공개된 개발자 노트에서 플린트의 김영모 총괄 디렉터는 “별이되어라2는 1편의 10주년 기념 작품으로, 개발팀에게는 정말 남다르고 소중한 작품으로, 유저들의 기대와 응원에 실망시키지 않을 작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말을 전했다.

그렇다면 별이되어라!의 전작은 어떤 작품이었을까. 2014년 2월 출시된 별이되어라!는 개발사 플린트를 상징하는 특유의 아트워크를 통해 타 게임과의 차별화에 성공했다. 또한 몰입감 있는 스토리와 함께 간편한 조작으로 이뤄지는 전투로 초기 모바일 게임 장르의 포맷을 형성하는 데 일조했다.

출시 직후 기록적인 흥행으로 당시 게임빌(現 컴투스홀딩스)의 최대 실적을 견인했으며, 이후 중국과 일본, 북미와 대만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드래곤 블레이즈(Dragon Blaze)’라는 이름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이후 2016년에는 시즌 4 대규모 업데이트로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3위를 기록, 2018년에는 시즌 7 업데이트로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등극하는 등 별이되어라!는 많은 유저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타이틀로 거듭났다.

화려한 그래픽과 훌륭한 게임성도 좋지만, 무엇보다 꾸준한 콘텐츠 업데이트와 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이뤄지는 편의성 개선이 성공 요인이었다. 플린트가 전작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별이되어라2를 글로벌 흥행작으로 이끌어갈 수 있을지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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