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전 모바일' 개발사 미어캣게임즈가 창세기전 IP 총괄 관리 맡아
라인게임즈 "유저 눈높이 맞추기 위한 결정... 안정적 서비스 유지할 것"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을 개발한 라인게임즈의 자회사 레그 스튜디오가 문을 닫는다.

레그 스튜디오는 90년대 한국 게임을 대표하는 ‘창세기전’ IP의 리메이크작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이하 회색의 잔영)’ 개발을 맡았다. 회색의 잔영은 작년 12월 22일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정식 출시됐다.

이후 창세기전 IP의 관리는 지난 9일 서비스를 시작한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이하 창세기전 모바일)’의 개발사 미어캣게임즈가 맡는다.

이에 대해 라인게임즈는 “창세기전 IP를 통합 관리해야 유저들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을 것 같다고 판단했다”며, “레그 게임즈의 인력 중 일부를 미어캣게임즈로 이동해 콘솔 버전 회색의 잔영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유지하고 모바일 버전 개발을 함께해 나가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회색의 잔영과 창세기전 모바일 출시를 통해 창세기전 IP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한 라인게임즈는 향후 창세기전 IP 활용 계획에 대해 “확정된 신규 프로젝트는 없지만,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창세기전 모바일 역시 출시 이후에도 스토리와 콘텐츠 확장을 꾸준히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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