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석기와 대포, 중력 총 등 새로운 즐길 거리 마련 알려져
폭발적인 초기 흥행, 콘텐츠 보강으로 롱런 기대

출시 직후 엄청난 화제를 모았던 ‘레고 포트나이트’가 새로운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는 정보가 유출됐다.

레고 포트나이트는 레고와 에픽게임즈가 협업해 제작된 포트나이트의 크리에이티브 모드 중 하나다. ‘마인크래프트’ 또는 ‘테라리아’와 유사하게 낯선 환경에서 필요한 자원을 채집하여 집을 짓고 위협적인 적들을 처치하며 살아남는 생존 게임을 기반으로, 유저가 자유롭게 원하는 건축물을 만들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모드를 함께 지원한다.

지난해 12월 7일 서비스를 시작한 레고 포트나이트는 출시 직후 250만 명에 달하는 최고 동시 접속자 수를 기록해 큰 화제를 모았다. 최근 초기에 비해서는 유저 수가 감소했지만, 평균 동시접속자 수 10만 명 대를 유지하고 있다.

마인크래프트의 엔딩을 장식하는 명언
마인크래프트의 엔딩을 장식하는 명언

앞서 언급한 생존 게임에는 각기 다른 엔딩이 존재한다. 마인크래프트에선 ‘엔더 드래곤’, 테라리아에선 ‘달의 군주’를 처치하면 게임의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 것을 볼 수 있다. 끊임없이 무언가를 만드는 크리에이티브 모드가 아니라면 엔딩은 게임의 목표가 되고, 유저들의 플레이는 여기에 달성하기 위한 과정으로 포장된다.

하지만 레고 포트나이트에는 엔딩이 없다. 정해진 목표라고 할 것이 없으니 특별한 이유가 없는 이상은 게임을 계속 이어갈 이유가 없다. 이 때문에 출시 후 어떤 콘텐츠가 빠르게 추가되느냐가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에 알려진 콘텐츠 업데이트 준비 소식은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포트나이트에는 게임 클라이언트에서 숨겨진 업데이트 파일을 찾아내 이를 전문적으로 유출하는 유저들이 존재하는데, 이들은 얼마 전 레고 포트나이트에 새롭게 추가되는 여러 요소를 확인했다.

(이미지 출처: X)
(이미지 출처: X)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레고 포트나이트는 새로운 NPC를 비롯한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준비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원거리에서 구조물을 파괴할 수 있는 투석기와 대포, ‘하프라이프’ 시리즈를 대표하는 중력 총과 돌격 소총 등이 확인됐으며, 추가로 수정처럼 빛나는 ‘균열’ 장비도 새로운 무기 등급으로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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