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좌석 오픈과 동시에 매진, 천 명 이상 관객 오전부터 몰려들어

[게임플] 컴투스가 4일 개최한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 2023' 월드 파이널에 오전부터 천여 명 관객이 몰려들면서 세계적 인기를 재차 과시했다. 

SWC2023 대미를 장식하는 월드 파이널은 4일 오후 2시부터 태국 방콕의 아이콘 시암 크루 아이콘 홀에서 열렸다. 올해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최강자를 가리는 마지막 관문이자, 태국에서 열리는 첫 월드 파이널이다. 

서머너즈 워는 지난해 단일 게임으로 누적 매출 3조 원을 돌파했으며, 유럽과 아시아를 중심으로 거대 인기를 유지하는 한국 대표 글로벌 게임이다. 올해 역시 결승 현장이 현지 팬으로 성황을 이루면서 여전한 열기를 입증하고 있다. 

사전 등록부터 신청 좌석인 800석을 훨씬 웃도는 1,500여 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현장 좌석을 얻기 위해 아침부터 인파가 몰렸으며, 선착순으로 모집하는 현장 좌석 약 200여 석은 당연한 듯 오픈과 동시에 매진됐다. 

경기 관람에 앞서 다양한 이벤트도 열기를 더했다. SWC 월드 파이널은 매번 현장 행사를 통해 페스티벌 분위기를 연출해왔다. 이번 역시 체험형 공간을 통해 게임과 팬들의 교류를 꾀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8명의 출전 선수 중 월드 챔피언을 예측하는 코너가 현장에 마련됐으며,  SWC 대표 몬스터 5종 중 자신이 좋아하는 몬스터를 선택하는 인기 투표와 홀로그램 소환진에서 몬스터를 소환하는 이벤트도 준비됐다.

굿즈 판매 공간 역시 인기를 끌었다. 오프라인 컴투스 스토어를 마련해 티셔츠, 피규어, 쿠션 등 다양한 상품을 전시 및 판매했다. 

관객들은 로비 중앙에 위치한 SWC 포토존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몬스터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대회에 참여했다. 즐거운 순간을 함께 기록하는 모습을 통해 글로벌 e스포츠와 문화 행사의 만남이 재차 강조되고 있다.

SWC2023 월드 파이널은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등 총 13개 언어의 전문 해설로 생중계됐다. 현재 전 세계에서 수만 명 유저가 대회를 실시간 시청하고 있으며, 영어와 태국어권에서 특히 많은 시청자가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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