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 컴투스의 대표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에서 펼쳐지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3(이하 SWC 2023)’이 대망의 월드 파이널을 목전에 두고 있다.

올해로 7년 연속 개최되어 전 세계가 함께하는 축제로 자리 잡은 SWC 2023의 월드 파이널 매치에선 치열했던 지역 컵 및 지역 선발전을 뚫고 올라온 8명의 선수가 맞붙는다. 이번 월드 파이널 매치는 서머너즈 워의 1:1 대전 콘텐츠 ‘월드 아레나’를 통해 진행되며, 전 경기는 5판 3선승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로 이뤄진다.

대회를 앞두고 참전한 8명의 선수와 대진표가 공개됐다. 2시 20분부터 시작되는 8강전의 첫 경기에선 호주의 ‘DILIGENT-YC’ 용차오 황 선수와 독일의 ‘LUFIA’ 외메르 파루크 알파슬란 선수가 맞붙는다. 용차오 황 선수는 2021년 월드 파이널의 챔피언 자리를 거머쥔 선수로, 올해 아시아퍼시픽컵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좋은 기량을 선보인 바 있다.

이어지는 두 번째 경기에선 용차오 황 선수에 이어 아시아퍼시픽컵 2위에 오른 일본의 ‘TAKUZO10’ 타쿠미 이와타 선수와 중국 별도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해 월드 파이널에 올라온 중국의 ‘LEST’ 리 조큐 선수가 아시아의 최강자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세 번째 경기에선 전통의 강호와 신예가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미국을 대표하는 강자 ‘TRUEWHALE’ 알렉스 팡 선수와 올해 신설된 오픈 퀄리파이어의 치열한 경쟁을 뚫는 데 성공한 태국의 ‘ZERA’ 사윗 부사라쿰웡 선수가 접전을 펼친다.

유력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PINKROID’ 니콜라스 창 선수와 미국의 또 다른 강자 BIGV’ 구어웨이어 징 선수의 대결이 8강전의 대미를 장식한다. 2021년 월드 파이널에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던 선수의 대결인 만큼, 이번 대결에선 누가 승기를 거머쥘지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승패를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쟁쟁한 선수 중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10만 달러, 한화 약 1억 3천만 원에 달하는 상금을 품에 안는다. 뒤이어 2위를 차지한 선수에겐 2만 달러, 3위에 오른 선수에겐 1만 달러가 상금으로 지급된다.

총상금 21만 4천 달러의 규모를 자랑하는 SWC 2023의 대미를 장식할 월드 파이널 매치는 오는 11월 4일 오후 2시, 태국 최대 규모의 e스포츠 경기장 아이콘시암 트루 아이콘 홀에서 진행되는 월드 파이널 매치는 한국어, 일본어, 영어 등 총 13개 언어로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