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무기와 아이템, 개선 사항 등 포함한 개발 로드맵 발표

[게임플] 지난달 24일, 얼리 액세스를 시작한 디스테라가 업데이트 및 개선 로드맵을 단기와 장기로 나눠 공개했다. 

가장 먼저 단기 계획으로 소개된 부분은 버그 수정과 최적화 그리고 밸런싱이다. 얼리 액세스 이후 디스테라는 서버와 클라이언트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최적화 요소들을 개선해왔다. 

그중 방사능 상태이상은 당초 주요 세력의 기자와 시설 공략에 앞서 최소한의 방어구 장비를 갖추게 하는 장치로 설계됐으나, 실제 플레이시 어려움이 많다는 의견에 따라 난이도와 사용성을 조정 중이다. 

신규 무기와 아이템은 매달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개발진이 준비 중인 무기는 대다수 중, 상위 티어이다. 쓰임새는 많지만 티어가 높을수록 획득 및 유지가 어렵도록 밸런스 작업을 진행 중이다. 

디렉터 K는 “이러한 조치는 장비의 격차로 인해 발생하는 일방적 플레이를 방지하기 위함이며, 지속적인 게임 플레이 데이터 분석 및 동향 체크를 통해 조정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중장기 목표로는 월드에 추가될 다양한 공략 요소를 꼽았다. 새로운 형태의 공략 지역을 추가해 자원과 아이템 다양성을 늘리고 모든 공략 지역 간의 콘텐츠를 상호보완적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특히 신규 콘텐츠는 스토리텔링 등의 역할도 겸해, 디스테라의 세계에서 벌어지는 내막들을 조명한다. Ararat 맵에 새로운 인물들을 포함한 신규 콘텐츠들이 추가되며, 향후에는 새로운 맵도 공개된다. 

무기와 보조 아이템은 기존의 형태에서 확장되어 다양한 외형과 능력치를 가진 것들이 추가된다. 이외에도 새로운 플레이 메타를 위해 독특한 작동 방식을 채용한 무기도 추가한다. 

이밖에도 거처 건설에 생산과 방어를 위한 기능과 꾸미기 요소, 커뮤니티 기능을 추가하고 생존자들을 연결하는 클랜 기능과 공격 기능을 갖춘 차량을 검토하고 있다. 

끝으로 디렉터 K는 “유저들의 도움으로 디스테라는 계속 진화해 최고의 생존게임으로 변화하고 있다”라며 “모든 것은 얼리 액세스를 즐기는 유저 여러분의 손에 달려있다”라고 전했다. 

송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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