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월드 '노이' 추가, 클래스 무공 개편, 편의성 향상 등 많은 변경점 도입

[게임플] 엔씨소프트에서 서비스 중인 MMORPG ‘블레이드&소울2(이하 블소2)’가 1주년을 맞아 REBORN 업데이트를 게임 내 적용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선 신규 월드 ‘노이’ 오픈을 비롯해 기본 월드 재편, 클래스 무공 리뉴얼, 월드 필드 신규 지역, 새 장신구 호신부, 편의성 개편 등 많은 부분이 변경됐다.

신규 월드 노이는 1주년을 맞이해 새로이 블레이드&소울2를 시작하는 사람들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추가됐다. 노이는 총 3개의 서버로 이루어져 있다. 다양한 성장 혜택이 제공되기 때문에 빠른 성장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이다.

기존 월드를 재편했다. 이는 ‘붉은 달 사막’이나 ‘파티 던전’과 같이 월드 내 이용자들과 즐기는 콘텐츠들을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함이다. 재편은 2개의 월드를 하나로 합치는 방식으로 진행됨에 따라 6개의 월드가 3개로 줄었다.

클래스 무공이 전체적으로 리뉴얼 됐다. 이번 리뉴얼은 각 무기가 지니고 있는 플레이 스타일을 강화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검은 튕기기 및 막기 성공 시 통제 적중률과 저항률을 높이는 등 여러 상황에 적극적인 대응을 가능케하면서 적을 카운터치는 플레이를 강화했다. 도끼는 불사와 광풍, 분노 등을 상향해 튼튼함과 공격적인 측면을 모두 좋아졌다.

권갑은 일부 무공들의 기본 피해량을 높여 적에게 단시간으로 많은 횟수로 공격해 연계하는 게 가능해졌다. 기공패는 시전 시간 및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둔화 효과 추가 등 적과 거리를 벌려 공격하는 능력을 높였다.

활 또한 일부 스킬이 이동 중에 사용 가능하도록 변경되고, 기본 피해량이 상승했다. 또한 명사수 효과를 강화할 수 있는 수단을 추가해 싸움이 길어질수록 강해지는 능력이 강화됐다.

법종의 경우 공격 능력을 높여 솔로 플레이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보조 능력도 좋아져 보다 다양한상황에 대처할 수 있게 됐다. 비수는 최근 추가된 무기인 만큼 무공에 큰 변화가 없다.

월드 필드 ‘붉은 달 사막’에 신규 지역 ‘뒤틀린 유적지’가 추가됐다. 뒤틀린 유적지는 축지를 통해서 이동 가능하며, 축지 비용으로 ‘뒤틀린 유적지의 돌’을 필요로 한다. 해당 아이템은 수호병 유적지, 뒤틀린 유적지 두 곳에서 획득 가능하다.

특정 시간대에 진행되는 일부 콘텐츠의 스케쥴이 변경됐다. 시간이 맞지 않아 즐기지 못했던 이용자들도 충분히 참여 가능하다. 특히 야루의 모래시계는 ‘대균열 장비함’을 제작할 수 있는 신규 재료를 지급하므로 참여하는 게 좋다.

운명의 성도 별자리에 ‘파사의 질서’가 추가됐다. 피사의 질서는 총 15개로 구성돼 있으며 이전 운명의 성도를 모두 완료한 유저들에겐 추가 능력치를 획득할 기회다.

신규 장신구 ‘호신부’가 추가됐다. 호신부는 캐릭터의 생존과 관련된 호신과 생명력을 높여준다. 희귀 등급까지 존재하며 상급 등급부터 일정 수치 강화 시 보너스 효과를 얻는다.

비사전과 도화전 주화 상점이 개편됨에 따라 일부 물품의 가격이 변경되고, 신규 상품으로 전설 무공 및 소울까지 구매 가능해졌다.

이외에도 해룡산맥 사냥터를 비롯해 협행, 탐사 퀘스트 등이 조정됐다. 아울러 신규 보패 도입, 영웅 방어구 추가 및 조정, 편의성 개선 등이 게임 내 적용됐다.

1주년 업데이트는 앞으로 두 차례 추가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여러 불편사항들을 한 번에 개선하면서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데 주력한 만큼, 업데이트를 통해 새 전성기를 맞을지 주목된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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