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 켄트성 공성전'... 엔씨도 다양한 이벤트 제공하며 결과 기대 中

[게임플] 엔씨소프트의 멀티플랫폼 MMORPG '리니지W'가 위클리 뉴스를 통해 공성전 기념 이벤트와 4월 3주차 서버 주요 이슈를 전했다.

리니지W는 오는 24일 게임 내 최초 공성전을 준비 중이다. 리니지W의 공성전은 매주 일요일 20시에 선포할 수 있고 21시에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엔씨는 공성전 출시를 기념해 '붉은 기사의 지원품', '붉은 기사단원의 자격', '붉은 기사단장의 초대'라는 특별한 이밴트를 준비했다.

'붉은 기사의 지원품'은 4월 24일부터 5월 8일까지 진행되는 푸시 보상 이벤트로 공성전이 진행되는 다음 날짜에 우편으로 두 차례에 걸쳐 '고급 체력 회복제 50개', '용기의 물약 10개', '요리상자 10개' 등 전투에 도움이 되는 소모품들을 지원한다.

'불긍 기사단원의 자격'은 일종의 출석 이벤트다. 14일 간의 출석 체크가 진행되며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고급 체력 회복'제와 '드래곤의 저주' 그리고 '전투 강화 주문서' 등 공선전 전투에 꼭 필요한 아이템들을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붉은 기사단장의 초대'는 4월 24일, 5월 1일, 5월 8일 총 3차례에 걸쳐 공성전이 시작되는 일요일 오후 8시부터 오후 9시 50분 사이에 공성전이 진행되는 켄트성 앞으로 이동할 경우 '붉은 기사단의 포상품'을 지급한다.

해당 포상품으로 이용자들은 '데포로쥬 인장 300개', '성장의 물약(10%) 2개'를 확정적으로 얻게 되고 특정 확률에 따라 '명예 코인 500개', '힘의 티끌(각인) 5개', '힘의 티끌(각인) 10개'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관련해서 엔씨는 "이벤트에 참여해 공성전에 필요한 물품을 챙기고 새롭게 추가되는 켄트성 공성전에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서버 소식으로는 에바 07 서버 이야기를 다뤘다.

공성전을 앞두고 샤오쉬는 에바 07 서버의 대만과 한국 세력의 전력을 분석하는 내용으로 개인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에서 샤오쉬는 에바 07 서버의 누적된 500만 다이아가 넘는 공성 세금을 언급했는데, 이 자금을 한국에게 절대 넘겨줘서는 안 된다며 4월 24일에 있을 첫 공성전에 필수적으로 모든 연합원들이 참여하라고 공지했다.

에바 07 서버의 경우 대만 세력이 압도적으로 이기고 있었던 서버 중 하나였으나, 최근에는 한국 세력이 공성전 준비 과정에서 세력을 크게 키우고 있어 전투에서 쉽게 승리할 것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은 랭킹 2위 원재를 비롯해 강력한 요정 라인을 갖추고 있는 반면, 대만은 바리케이드를 뚫은 만큼의 강력한 요정이 부족하다는 이유다.

실제로 인원이 많은 대만 세력의 장점을 활용하기 좋은 넓은 지형에서의 전투는 대만이 이기지만, 맵이 좁은 장소에서는 한국 세력이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엔씨는 "에바 07 서버 각 세력들이 공성전의 성문과 면류관을 두고 치뤄질 전투에서 어떤 양상을 보여줄 지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인범은 최근 군주 전설 등급 병법서인 '엑스칼리버'를 손에 넣어 그 성능을 테스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미 엑스칼리버를 습득한 대만 세력의 딘터와 진에게 일방적으로 공격당했던 상황을 경험했기에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혈맹원들과 논의했다.

이전에 비해 훨씬 강해진 한국 세력과 여전히 뛰어난 단합력을 보여주는 대만 세력이 첫 공성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어느 세력이 승리하게 될지 결과가 궁금해 지는데, 에바 07 서버는 중립 세력들도 많은 만큼 용병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지도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에바 07 서버뿐만 아니라 다른 서버에서도 메뉴의 세력 탭을 통해 각 서버에 누적된 다이아를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엔씨는 "모든 리니지W의 이목이 공성전에 집중된 지금 첫 공성전의 다이아와 아데나를 누가 차지하게 될 것인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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