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세 사람의 모험가, 유실물 관리인 셀마, 마프르 08 서버, 에바 06 서버 소식을 전한 '리니지W'
[게임플] 엔씨소프트의 멀티플랫폼 MMORPG '리니지W'가 한 구간의 이슈를 모아 전달하는 위클리 뉴스를 통해 '세 사람의 모험가 퀘스트', '유실물 관리인 셀마 찾기', '마프르 08 서버 현황', '에바 06 서버 소식'을 전했다.
먼저 세 사람의 모험가 퀘스트는 아덴 영지의 메인 퀘스트를 완료하고 거울의 숲 나무 뒤로 이동하면 진행할 수 있다.
해당 퀘스트를 완료하면 최종 보상으로 성장의 물약 2개와 400만 경험치를 받을 수 있다. 도펠갱어의 체액 30개을 30개 모으고 추가로 50마리의 도펠갱어를 제거하면 이들은 셋 중에 도펠갱어가 아닌 진짜 사람을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걱정하는 모험가, 차분한 모험가, 초조해하는 모험가 중 진짜 사람이라 생각되는 1명을 선택해야 한다.
개발팀은 "세 사람의 모험가 퀘스트 외에도 아덴 영지에는 많은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는 여러 지역 퀘스트가 숨겨져 있다"며 "여러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지역 퀘스트를 꼭 찾아서 진행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덴 영지의 여러 퀘스트가 추가되면서 퀘스트 아이템도 다양해졌다.
이용자들은 불필요한 퀘스트 아이템이 인벤토리를 가득 차지하고 있어 여유 공간이 없다면 유실물 관리인 셀마를 찾아가면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다.
셀마는 말하는 섬에 있으나 지도에서는 위치를 확인할 수 없어 개발팀은 셀마의 위치를 미니맵으로 명시해줬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먼저 말하는 섬 마을의 회복의 신녀 나엘을 찾아간 후에 왼쪽의 울타리를 따라 뒤편으로 이동하면 셀마를 찾을 수 있다.
이용자들은 그녀에게 여러 가지 퀘스트 아이템을 판매할 수 있다. 쓸모없는 아이템을 대두분 판매할 수 있으니 인벤토리를 여유롭게 확보하길 원한다면 꼭 찾아가주는 것을 추천한다.
최근 마프르 08 서버의 대만 유저 'SoraKnights' 혈맹의 구목황이 그단 전투해 온 과정을 커뮤니티에 올렸고 해당 게시물이 대만 이용자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다.
특히, 아덴 대성당에서 군주를 중심으로 혈맹원들이 도열한 모습을 연출하려고 연합원들과 단합해 촬영한 사진은 정말 장관이라는 평가다. 이는 리니지W 공식 트레일러 영상의 한 장면을 연상케 했다.
구목황은 서버 초기 한국 세력의 공격으로부터 대만 유저를 지키기 위해 혈맹을 만들었다. 초창기에는 적은 수의 혈맹원들을 이끌고 시작했으나 규모가 점점 커졌고 작년 11월 말에는 흑장로와 드레이크 그리고 여왕 개미 등 그 당시 주요 보스를 안정적으로 처치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다.
하지만 최근 적대 세력이 크게 증가해 고군분투하는 분위기다. 구목황의 설명에 따르면 10번의 전투가 있으면 4번 정도만 이기는 상황이다.
관련해서 그는 "도움을 주는 이용자들의 지원을 적극 요청했고 전투에서는 한 걸음도 물러나지 않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적들에게 공격당하는 대만 세력을 지키기 위해 아덴 대성당에서 기도까지 하며 간절한 마음으로 진지하게 전투에 임하는 구목황이 피로 맺어진 혈맹의 힘으로 한국 세력에 맞서 마프트 08 서버의 구도를 전환시킬 수 있을지 기대해 본다.
에바 06 서버에 혜성처럼 등장해 급속도로 성장한 사단이 있다. 바로 리니지W 인플루언서 사또가 지휘하는 '똘끼' 사단이다.
똘끼 사단은 대만 세력과 8시간이 넘는 사투를 벌였다. 그들은 분명 수적으로는 불리했지만 "한국인은 근성이다"며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싸우면 승리할 것이라는 각오를 보였다.
커츠가 출몰하는 지역에서 벌어진 자존심을 건 전투. 사또는 장군처럼 앞장서서 혈맹원들을 지휘했고 마침내 커츠를 처치하는 데 성공했다.
기세를 이어 주요 보스들이 출몰하는 시간대의 전투에서 대부분 승리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제 서버를 넘어 월드 전장으로 나아가 전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근에는 전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공허의 균열 전 지역을 바탕으로 이문주 사단과 4대4 친선전 경기를 치르기도 했다.
첫 번째 경기는 똘끼 사단의 확실한 승리, 두 번째 경기에서도 똘끼 사단이 승리를 거머쥐면서 스코어 2대0으로 최종 승리하며 이변을 만들어냈다.
강력한 대만 세력이 지배하고 있는 에바 월드. 과연 똘끼 사단의 진출로 전투 구도를 바꿀 수 있을지가 에바 월드의 관전 포인트로 자리를 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