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분위기 훈풍' 밝은 테마와 게임성에 대해 높은 만족도 보여

기사 요약

- 11월 9일 출시한 넥슨과 넷게임즈의 수집형 RPG '블루 아카이브'가 여타 서브컬처 게임과의 차별성으로 유저들의 호응을 얻어 국내 모바일 양대 마켓 인기 1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3위에 올랐다. 

[게임플] 금일(9일) 넥슨과 넷게임즈의 신작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가 출시 당일 국내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인기 동시 1위(매출 3위)에 등극하면서 남다른 인기를 자랑했다.

블루 아카이브는 학원도시를 배경으로 다양한 학생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담긴 수집형 RPG로 지난 14일부터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를 통해 진행한 사전등록에 100만 명 이상 몰리며 글로벌 서브컬처 장르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특히,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어둡고 암울한 분위기를 주로 택하는 여타 서브컬처 게임과는 반대로 화사하고 밝은 분위기를 내세운 차별성이 어필 포인트로 작용했다.

그 결과 지난 2월 먼저 출시한 일본에서도 이 부분에 호평을 얻어내 모바일 마켓 인기·매출 상위권을 빠르게 점령했고 한국에서도 출시를 원한다는 목소리가 쏟아진 바 있다.

금일(9일) 넥슨은 한국, 북미, 대만, 태국 등 237개국에 안드로이드OS, IOS 대상 한국어, 영어, 중국어(번체), 태국어를 지원하는 블루 아카이브 글로벌 버전을 출시했다. 

서비스 시작과 동시에 유명 인플루언서들을 비롯한 수많은 유저들 사이에선 흔히 인권, 1티어라 지정된 '히비키'를 모집하기 위한 리세마라 혹은 과금 모집 열풍이 불었다.

특히, 여러 글로벌 지역에서도 한국 시장과 비슷한 분위기가 펼쳐진 만큼 '카트라이더 러시 플러스'와 함께 넥슨의 글로벌 대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본격적으로 게임을 시작한 이용자들은 "SD 디자인 너무 귀엽다", "밝고 청아한 분위기가 마음에 든다", "캐릭터들이 너무 예쁘다" 등 게임애 대한 긍정적인 반응과 높은 만족도를 표했다.

관련해서 넷게임즈 김용하 PD는 "그간 유저들이 블루 아카이브’에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정식 출시를 하게 됐다"라며 "더욱 즐거운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유저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서비스를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넥슨 관계자 또한 "사전 다운로드만으로 인기 1위를 기록하여 매우 영광스럽고 감사드린다"라며 "유저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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