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성과 중독성으로 청소년 학업 지장 우려
[게임플] 네팔이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자국 내 서비스를 금지시켰다.
로이터 통신은 네팔 통신 당국(NTA)이 11일(현지 시각) “어린이와 청소년이 중독될 수 있다”며, “폭력적인 내용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게임을 금지한다”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배틀그라운드가 학생들의 학업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NTA의 부사장인 산디프 아드히카리(Sandip Adhikari)는 “게임에서 발생한 특별한 사건은 없었으나, 학교 일이나 다른 직무에서 어린이들을 산만하게 만든다는 우려가 있었다”며, “이에 NTA는 모바일 및 인터넷 서비스 제공 업체에 게임 접속을 차단하도록 명령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인도의 4개 도시에서도 젊은 층에게 폭력과 분노를 불러일으킨다는 이유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서비스가 중단 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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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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