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네팔에 이어 세 번째 금지

[게임플] 인도, 네팔에 이어 이라크까지 폭력성을 포함한 게임에 대한 금지령을 검토 중에 있다.

게임인더스트리비즈 등의 외신은 이라크 당국이 ‘사회적, 도덕적 평화’를 위협한다는 이유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포트나이트 등의 게임 금지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냈다고 보도했다.

이라크 국회의 사미아 굴랍(Sami’a Ghulab)은 “어린이의 폭력성을 야기하는 게임 현상의 확산에 대해 위원회를 구성했다”라고 지난 주말 있었던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굴랍은 특별한 증거는 제시하지 않은 채 “모든 사람의 사회적, 심리적, 교육적 수준에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라크 국회는 지난 17일(현지 시각) 관련 결의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 높은 지지 아래 결의안이 가결됐다. 이라크의 종교 지도자들 또한 최근 몇 달간 게임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으며, 지난해 이슬람 종교 당국은 배틀그라운드를 일정 시간 이상 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배틀그라운드는 앞서 인도의 구자라트 주와 네팔에서도 폭력과의 연관성을 이류로 금지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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