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게임 서비스, 운영은 계속 지원할 계획

[게임플] 지난 26일(이하 현지 시각) 일렉트로닉 아츠(EA)는 자사 직원 350명을 정리 해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27일, 게임인더스트리 등의 외신은 EA의 일본과 러시아 지사가 폐쇄됐다고 보도했다.

초기 발표에서 EA는 일본과 러시아의 퍼블리싱 지원을 줄이겠다고 언급했으나, 결국에는 지사를 폐쇄하는 것으로 귀결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EA는 발표를 통해 일본과 러시아는 여전히 회사의 중요한 시장이기에 계속해서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 약속했다.

앤드류 윌슨 CEO는 “매우 어렵고도 중요한 결정이었다”며, “우리는 이를 가볍게 여기지 않는다”라고 성명서에서 밝혔다.

EA의 정리해고는 구조 개편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구조 개편으로 마케팅과 퍼블리싱, 운영 조직을 개편하면서 정리해고와 함께 일본과 러시아 지사를 폐쇄한 것이다.

앤드류 윌슨 CEO는 “그들은 EA의 친구이자 동료이며, 모든 사람들의 공헌을 높이 평가하며 존중한다”며, “다음 기회를 찾는 사람들을 최대한으로 케어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 지사에 있던 EA 직원 몇몇은 동유럽 쪽의 더 큰 지사로 발령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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