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사이트와 관련한 발언으로 논란

'엄티' 엄성현(출처: 라이엇게임즈)

[게임플] KT롤스터가 소속 선수 ‘엄티’ 엄성현이 최근 게임 플레이 도중 특정 사이트와 관련된 발언으로 논란이 된 것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어제(11일) KT롤스터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엄성현 선수와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팬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논란이 된 사항에 대해 “해당 이슈가 발생한 시점부터 현재까지 해당 내용에 대해서 철저하게 조사한 결과, 엄성현 선수의 특정 사이트 활동과 관련한 정황은 확인하지 못했으며, 본인 또한 어떠한 의도 없이 사용한 표현임을 주장하고 있다”라고 전하며, 엄성현의 자필 사과문도 함께 게재했다.

엄성현은 최근 ‘테디’ 박진성과의 게임 플레이 도중 특정 커뮤니티 사이트(일베)와 관련한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KT롤스터가 게재한 사과문에서 엄성현은 “아무 생각 없이 따라한 친구들의 말에 그런 의미가 있었는지 정말 생각조차 하지 못했으며, 그 의미를 확인한 후 저 또한 많은 충격을 받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KT롤스터는 엄성현에게 사회봉사 20시간의 자체 징계를 내리기로 결정했으며, 향후에도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선수단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하고 정기적인 점검 및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 밝혔다.

아래는 KT롤스터가 게재한 공식 입장과 엄성현의 자필 사과문 전문이다.

KT롤스터의 공식 입장과 '엄티' 엄성현의 사과문(출처: KT롤스터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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