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 “관련 기관 조사 적극 협조”

[게임플] 와이디온라인은 지난 16일 공시를 통해 김남규 전 대표와 김상일 전 사내이사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와이디온라인은 오늘(17일)부터 주권 매매거래가 중단됐다.

이번 횡령으로 발생한 금액은 411억여 원으로 와이디온라인 자기 자본(157억여 원) 대비 261.77%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현재는 서울지방경찰청으로부터 고소장접수증을 받은 상태다.

와이디온라인은 “고소장 제출 후 진행되는 제반 과정에 대해서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관련 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코스닥시장본부는 상장 적격성 실질검사 대상 사유발생을 이유로 와이디온라인의 주권 매매거래를 정지시켰으며, 이는 심사 결정이 이뤄지는 최대 2월 11일까지 지속된다.

와이디온라인 공시 일부 갈무리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