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전 승리팀 IG와 진행한 인터뷰

[게임플] '2018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의 4강전이 오늘(27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렸다. 오늘 치러지는 4강전에는 중국의 인빅투스게이밍(IG)과 유럽의 G2 e스포츠가 올랐으며, IG가 압도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3:0으로 G2를 제압하고 결승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경기 이후에는 승리팀인 IG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인터뷰에는 ‘닝’ 쩐닝 가오, ‘더샤이’ 강승록, ‘듀크’ 이호성, ‘루키’ 송의진, ‘재키러브’ 웬보 유, ‘바오란’ 리우이 왕(이하 모두 닉네임), 김정수 감독, 원상연 코치가 자리했다.

오늘 경기 승리의 주역이었던 ‘루키’는 “얼떨떨 하다“라며, “여기까지 올 실력이 되나라는 생각도 들지만, 결승에서 좋은 모습 보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오늘 경기 소감에 대해서는 “롤드컵 우승 후에 소감을 전하겠다”라며 패기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듀크’는 “오늘 경기에 출전하지는 않았지만, 내가 제일 기쁜 것 같다“라며, “2016년 우승 당시 매우 기분이 좋았기에, 이번에도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정수 감독은 “내일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을 철저히 분석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IG는 내일(28일) 있을 프나틱과 클라우드9(C9) 중 승리하는 팀과 오는 11월 3일 결승전에서 맞붙을 예정이다.

아래는 오늘 진행된 인터뷰의 전문이다.

 

Q: 제이스를 처음부터 준비한 것인지 궁금하다.

A: (김정수 감독) 제이스를 적극적으로 준비한 것은 아니었다. 앞 챔피언이 벤 당하더라도 할 수 있는 폭을 넓히기 위해 준비했다. 더 샤이 선수의 챔프폭이 넓은 것도 한 몫했다.

Q: (더샤이 선수)3세트에서 아트록스로 좋은 플레이가 나왔다.

A: (더샤이) : 리스크 없이 공격할 수 있는 타이밍이 나와서 좋은 플레이가 나왔던 것 같다.

Q: (루키 선수)오랜만의 롤드컵이다 소감이 어떤지 궁금하다.

A: (루키) 얼떨덜하다. 우리가 여기까지 올 실력이 되나 라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이왕 온만큼 결승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Q: 승리소감 부탁드린다.

A: (닝) 긴장감 없이 8강때보다 더 쉽게 이긴 것 같다.

A: (바오란) 너무 쉽게 이겼다. 3:0이기에 특별한 느낌은 없다.

A: (루키) 우승하고 소감을 말씀드리겠다.

A: (더샤이) 마찬가지로 다소 쉽게 이긴 것 같다.

A: (듀크) 구경만 했는데도 제일 기쁘다.

Q: 3세트에서 카이사를 선택한 이유가 궁금하다.

A: (원상연 코치) 카이사를 선택한 이유는 1, 2픽을 보고 후반을 바라봤을 때 나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해서 선택했다.

Q: (루키 선수)르블랑을 제일 먼저 선택한 이유가 궁금하다.

A: (루키) 개인적으로 자신감 있는 챔피언이다. 현 메타에서 르블랑을 이길 수 있는 챔피언은 없다고 생각. 퍽즈가 가져가면 곤란하다고 생각했기에 먼저 가져오는 것을 택했다.

Q: (듀크 선수)이번 롤드컵에 임하는 각오 한마디 부탁한다.

A: (듀크) 16년도에 우승했을 때 기뻤던 기억이 있다. 이번에도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누가 결승에 왔다면 좋겠는가?

A: (김정수 감독) 우리에게 두 번 이겼던 프나틱보다는 C9이 올라왔으면 좋겠다. 내일 경기 이후 철저히 분석하겠다.

Q: 퍽즈와 대결한 소감 한마디 부탁한다. 그리고 다음 결승에서 만나고 싶은 선수는 누구인가?

A: (루키) 미드, 탑, 정글이 중요한 메타가 됐다. ‘퍽즈’ 선수와 라인전에 있어서는 자신이 있었다. 항상 그런 선수를 대상으로 항상 자신감이 있었다. 만나고 싶은 선수는 ‘캡스’ 선수이다. 조별 예선에서 확실하게 이겼어야 했는데, 못 이겨서 복수를 해서 내가 더 위라는 것을 알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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