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강호에 이어 블레스 모바일까지 확보

룽투코리아가 모바일게임 분야 행보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굵직한 이름값을 지닌 IP의 사업권, 서비스 권한을 연이어 확보하고 있는 것이다.

룽투코리아는 오늘(1일) 모회사 룽투게임을 통해 모바일 MMORPG 블레스 모바일(가칭)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16년에 네오위즈와 블레스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개발하고 이에 대한 한국, 중화권 퍼블리싱 권환을 획득한 바 있는 룽투코리아는 이로써 일본을 제외한 전세계 판권을 확보했다.

룽투코리아는 지난 7월 17일에는 열혈강호의 한국 및 글로벌 모바일 판권을 보유한 타이곤 모바일을 인수하며 열혈강호 IP 관련 모바일 사업권 전체를 인수하기도 했다.

 

연이어 국산 IP 모바일 사업권한을 확보하며 룽투 코리아는 매출 증대와 브랜드 이미지 상승을 동시에 노릴 수 있게 됐다. 또한 타이곤 모바일 인수 당시 기대됐던 중화권 시장 진출에 대한 교두보 역할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도 더욱 드높였다.

실제로 룽투코리아는 올 3분기 내에 모회사 룽투게임과 함께 중국 내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중국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 상황에서 룽투코리아의 이런 행보는 더욱 눈길을 끈다. 

이홍의 룽투코리아 게임사업본부장은 "지난 5월 블레스 글로벌 얼리억세스 버전이 스팀에 출시된 후 북미·유럽에서 성공 가능성을 보여준 만큼 긴밀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와 중화권은 물론 글로벌에서도 성공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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