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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준비 마친 게임빌, "6월은 글로벌 공략의 달"신작과 기존작의 조화로 글로벌 성과 노린다
김한준 기자 | 승인 2018.06.12 12:38

[게임플] 게임빌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본격적 행보에 나섰다. 올해 초부터 자사의 올해 주요 계획 중 하나로 해외 시장 공략을 꼽은 게임빌은 이를 위해 꾸준히 수면 밑 준비작업을 진행해 왔다.

게임빌은 지난 몇년간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장 열심히 준비한 게임사 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 2월 1일에는 게임빌 미국 현지 법인인 게임빌 USA Inc.가 자회사 컴투스의 미국 법인인 컴투스 USA Inc.를 흡수합병하고 게임빌-컴투스 USA를 출범했다. 당시 합병비율은 게임빌 미국법인과 컴투스 미국법인이 1대 0.19346이었다.

이에 앞선 2017년 7월에는 유럽과 동남아 지역에서 통합 해외 법인을 출범하며 게임빌-컴투스 유럽과 게임빌-컴투스 동남아시아 오피스를 각각 독일과 싱가포르에 설립하기도 했다. 당시 게임빌의 이러한 행보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포석으로 풀이됐다.

이런 노력을 기울인 게임빌은 최근 연이어 글로벌 시장 공략 소식을 전해오고 있다. 지난 5일에는 자사의 MMORPG 로열 블러드를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글로벌 출시했다. 게임빌은 로열 블러드의 해외 출시를 앞두고 '전투 성장 밸런스', '플레이 동선 개편', '신규 콘텐츠 추가', '해외 시장 환경에 맞춘 단말기 사양 확대' 등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영어, 프랑스어, 일어, 스페인어 등 각국 언어를 장착했으며, 특히 유저들이 플레이 후 1시간 내 핵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동선을 개편하고, 성장 체감 상향을 위해 신경을 집중했다. 국내 시장에서 미비했던 점을 모두 보완해 글로벌 성과를 거두겠다는 의지가 역력하다.

이와 함께 수집과 육성에 중점을 둔 모바일 RPG 자이언츠워 역시 오늘(12일)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다. 총 50종에 이르는 독특한 히어로를 수집하고 역할을 고려하여 파티와 공격대를 구성해 전략적인 전투로 승리를 거둬야 하는 것이 핵심이다.

RPG의 핵심 재미 요소인 싸우고 키우는 것에 집중한 콘텐츠 구성이 돋보이며, 무엇보다 게임 내 모든 콘텐츠를 ‘탐사’를 통해 만날 수 있도록 구성해 게임의 성장 및 진행 등이 개방되어 있는 것이 눈길을 끈다.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자리를 잡은 자사의 모바일게임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에는 업데이트를 통해 다시 한 번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공개한 신규 캐릭터 '격투가'에 액티브 스킬 각성과 최고 레벨 '초극 시스템'을 적용한 것이다.

'초극'을 통해 유저들은 자신의 캐릭터에 새로운 스킬셋을 부여해 더욱 강하게 육성할 수 있다. 액션을 강조하는 게임이니만큼 액션을 강조할 수 있는 시스템을 업데이트하고, 이런 점을 극명하게 드러내는 캐릭터를 선보이는 전략적인 행보로 풀이된다.

게임빌에게 6월은 무척이나 중요한 달이다. 글로벌 공략을 위한 오랜 준비를 기울인 성과를 드러내는 기간이기 때문이다. 지난 1분기에 다소 아쉬운 실적을 기록한 게임빌이기에 분위기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기도 하다. 과연 게임빌의 글로벌 공략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 것인지 업계의 귀추가 주목된다.

김한준 기자  khj1981@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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